
견고한 심도에 유연한 힘을 심어주는
비피다 앰플 토너를 그대로 눌러담은 패드라 한다. 대동소이하지만 체감상 그 토너보다 살짝 더 가볍다. 패드의 홀 깊숙이 에센스를 푸짐하게 머금어 촉촉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니 안 좋을 수가 있나. 지긋이 닿은 엠보 패드 재질이 홀이불처럼 보드라운 편이고 두께감이 얇지는 않지만 피부에 잘 안착되어 홀연히 들뜨지 않는다. 피부에 떨어질랑 말랑 꺼치적대지 않아서 괜찮았음. 산뜻담백 순정한 기운이 다량이 바라지고 균형 깨진 수분도를 가뿐히 회복시켜 일상 하루에 지친 심신을 살살 달래준다. 비피다와 히알루론산 성분을 싣고도 빈틈이 없는 수분결이 전적으로 마음에 든다. 이 토너 패드는 진짜 괜찮은 것 같다! 난 페미닌 폼 구매 후 동봉된 샘플 써본 것이다. 결국 궁금했던 제품 이리 써본다.
결론. 침윤성이 좋은 토너 패드.
++) 23.4.29 추가/ 증정 샘플 썼을 땐 위처럼 느꼈나본데 본품 써보니까 왜 달라...? 에센스가 너무 없이 묻혀 있어 토너액이 금방 마른다. 닦토로만 써야 할 것 같은 정도. 무엇보다 밀착력이 안 좋음... 여기서 감점 먹음. 3점으로 평점 내림. 드라이기로 머리 말릴 때 못 쓰는 건 당연하거니와 뭘 조금만 움직여도 얼굴에 붙인 패드가 툭, 툭 떨어짐. 괜히 샀네. 에효. 재구매 절대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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