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불편하지만 기분좋은 플로럴향
장점
1. 코로나 시국이라 가볍게 기분전환하거나 힐링할 수 있는 향기 관련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소비되는 것 같아요. 그 트랜드를 반영하여 나온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그런 컨셉에는 충실한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향이 피부와 욕실에 베어서 사용 후 기분이 좋습니다.
2. 씻고 나면 피부가 아주 부드럽고 개운합니다. 빡빡 씻었다! 개운하다! 이런 느낌은 절대 아니고 부드럽게 개운한 느낌이 듭니다. 피부가 촉촉, 부드러워지는 느낌도 들고요.
3. 패키징이 예쁘고 환경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욕실에 그냥 두어도 무심하게 예쁩니다. 그리고 패키징에 자원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려고 제품설명서를 따로 넣지 않고 종이 상자 안쪽에 설명을 써넣은 점과 종이 완충제를 넣은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점
1. "시트러스" 계열이라고 하여 이 제품을 선택했으나 절대 시트러스 향은 아닙니다. 화이트 플로럴 계열, 베르가못 향이라던데 아주 플로럴한 향이 납니다. 저처럼 플로럴 계열을 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겐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2. 펌핑형이 아니라 쓸 때마다 병을 들고 살짝 누른 다음 기울여야 하는데, 병이 생각보다 말랑거려서 항상 힘조절을 못해 생각보다 많은 제품을 쓰게 됩니다. 아깝습니다. 병이 좀 덜 말랑거린다거나 소정의 비용을 추가하면 펌핑기를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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