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색 염색 손상모에게 강추!
저는 한때...... 빗자루라고 하기에는 빗자루에게 미안할 정도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형형색색 무지개 그것이 바로 저였어요
오늘밤 무지개는 나야 나~!
탈색도 자주하고 염색도 자주해서 미용실에서 금지령까지 떨어졌지만..... 탈색한 머리 끝까지 써먹겠다!!! 하는 마음으로 셀프로 하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그때!!! 다 떨어져가는 제 머리를 구해준게 바로 탱글티저입니다!!!!
그때 당시 제 머리는 녹아내리고 있는 정도였어요 (머리는 다시 자라자나여?ㅎㅎㅎ)
그래서 그냥 빗으로 빗으니까 잘 안 빗기고 뚝뚝 끊어지더라고요
뚝뚝 끊어져서 자연 레이어드가 되는 건 괜찮았는데 안 빗겨서 부스스 한 건 어떻게 처리가 안되더라고요
머리색도 화려해서 엄청 튀는데 부스스한 거까지....
헤어 제품을 바르는데도 한계가 있고
시간을 많이 들이고싶지도 않고.....
탱글티저를 들이니까 고민이 싹 사라졌어요
탱글티저를 들이십시오!!!!!
가볍게 빗어주기만 해도 엉킨게 많이 풀리고 한결 차분해져요
빗어주고
헤어제품 발라주고 (오일이라던가)
한번 더 빗어주면
차분머리 완성!
사실 그냥 빗어주기만 해도 어어엄청 차분해지는데
머리가 저쯤 되니까 정전기가 정전기가.....
머리가 자기 주장을 해서 너무 귀찮더라고요
오일 발라서 좀 눌러주고 한번 더 빗어주면 얌전해져요
오일 바르기 전에 한 번 빗어주는 이유는
탱글티저로 한 번 빗어주면 머리가 차분해지니까
오일 바르는데 들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엉키고 난리난 머리에 바르는거보다 차분한 머리에 바르는게 더 편하니까요
지금은 탈색도 염색도 멈춰서 건강한 머릿결이지만 아직도 애용하는 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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