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2.0 헤어 브러쉬

머릿결이 손상모라 자주 엉켜서 고민이었는데 친구 추천+유명한 템이라 구매하게 되었어요! 사용해본 결과..! 유명한 건 유명한 이유가 있다.. 엉킨 부분을 아프지 않게 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극손상모라 매번 빗으로 머리를 뜯듯이 빗느라 아프기도 했고 많이 끊기고 빠져서 더 손상되는 느낌이라 스트레스였는데 얘가 한 번에 해결해주더라고요..ㅎㅎ 일반 빗으로 가발, 붙임머리 빗으면 엉망 되는데 이 빗으로는 가발, 붙임머리 빗어도 되더라고요! 스타일 확확 변하는 저에겐 그저 혁명템..🫶 현재 붙임머리 상태라 빗을 가지고 다니는데 미친 디자인이 예쁘다 못해 아름다워서 뭔가 패션 아이템처럼 쓰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너무 화려했으면 오히려 촌스러워 보였을 것 같은데 이건 딱 맘에 드네요! 저는 하얀색 버전 구입했는데 찾아보니 유광도 있고 분홍색도 있고 다양하더라고요! 낡으면 그 땐 유광 골드색으로 다시 구입하려고요!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재미도 있네용 단점은 깊게까지 빗기진 않는 느낌이라.. 뒤로 한 번, 앞으로 한 번 골고루 빗어주는 걸 추천해요!

탱글엔젤은 요 버전이랑 손상모용 두가지를 사용중이에요~~ 사실 두개가 크게 다른것까지는 모르겠지만..일전에 사용하던 제품이 하도 닳고닳ㅇㅏ 새로구입하는김에 업그레이드 버전을 구입한ㄱㅔ 커요ㅋㅋㅋ,, 워낙 손상모다보니 일반 빗으로는 잘 안빗겨요. 요 빗으로는 부드럽게 잘 빗깁니다~~ 요거만 쓰는데엔 이유가 있겠죵?!?

사용하기 무난해서 손상모 버전/오리지널 버전 모두 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오리지널 버전도 내구성이 있어 오랫동안 사용해도 튼튼하구요, 머리도 부드럽게 잘 빗겨지고 크기도 많이 크지않아 사무실에 꽂아두고 빗고싶을때마다 잘쓰고있어요 :> ㅎㅎ

마음 같아서는 별 50개 줘도 모자란 진실된 인생템. 평생 품고 살 겁니다. 미용실 트리트먼트들도 구제 못 한 악성 손상모로 살면서 빗질 한 번 하려면 온 마음의 준비와 다짐을 해야하는 인생이었는데 탱글엔젤 만나고 인생도 머리카락도 폈습니다. 엉킨 머리 손으로 빡빡 뜯어내지 않고도 바로 빗질 가능해서 바쁜 아침이 달라졌습니다. 몇 년 간 이것만 쓰다가 그만 익숙해져서 간만에 다른 빗을 산 적이 있었는데 다른 빗은 여전히 제 머리카락에 들어가지도 않더라고요. 모태 악성 손상모는 평생 탱글엔젤을 품고 사는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빗질의 난이도가 낮아져서 자주자주 빗질 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머리카락이 덜 혹사당해요. 한국에서 호불호 많이 갈리는 제품인 이유는 한국에는 저만큼 악성 손상모인 분들이 많지 않아서인 것 같아요. 두피가 시원해지는 사용감은 아니거든요. 하지만 단언컨대 엉킨머리 풀어주는 데에는 탱글엔젤을 따라올 자가 없어요. 국내에서 감당할 수 없는 머리카락을 가지신 분들은 탱글엔젤 쓰시고 광명 찾으십셔. 손상모라면 최고의 정답은 늘 정해져있습니다. 오직 탱글엔젤입니다. 개인적으로 손바닥보다 큰 빅사이즈도 재출시해줬음 좋겠어요. 한번 크게 크게 빗어주고 싶을 땐 큰 빗이 좋았는데 재구매하려고 보니 단종됐더라고요. 단점은 굳이 곱자면 2년?정도 쓰고 나면 빗이 다 부러져서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하는데 원래 빗은 1~2년마다 바꿔주는 게 좋다고..어디서 들었고 저는 오히려 교체 주기가 확실해서 이것도 딱히 단점 같진 않아요.

얘가 외국에서 만들어진 걸로 아는데 외국인들은 머리가 인형 머리카락처럼 엄청 얇아서 잘 엉키고 풀기 힘들다고 해요. 그들의 머리카락을 모델로 삼아 나온 제품이라 건강한 동양인의 모발을 가진 제 머리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거기다가 저는 머리숱도 많은 편이라 뒷머리까지 브러쉬가 닿지 않아 얘로는 제대로 빗기지도 않아요..ㅠ 그래도 머리가 너무 심하게 엉켜서 풀기 힘들고 아플 때, 그때 사용하면 딱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