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주의 브랜드철학에 걸맞는 제품
원료주의라는 브랜드철학과 그에 걸맞는 좋은 성분에 이끌려서
신청한 홈페이지 뷰티체험단에 당첨되어 사용해 봄.
특이하게도 캡이 있는 스포이드용기. 플라스틱이 좀 더 늘어났다는 우려는 있지만 손에 닿는 스포이드 고무부분에 먼지가 묻지 않는 점 등 위생적이라는 장점이 있고 디자인은 깔끔 그 자체.
흘러내리지 않고 그대로 형태를 유지할 만큼 점성이 있지만 한두방울로 얼굴전체에 다 펴 바를 수 있을만큼 발림성이 좋았고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살짝 윤기를 주는 정도의 보습감에 피부가 쫀득해 지는 사용감.
(수정) 흔들어서 사용하는 제품인줄 모르고 나중에야 흔든 후 사용.
쉐이킹해서 쓰니 사용후 더 쫀득해져서 처음엔 끈적임이 느껴지다가
흡수 후엔 탄력이 느껴짐.
향은 인위적이지 않고 식물추출물에서 나는 자연스런 향. 동충하초균사체추출물때문인지 약간 씁쓸한, 홍삼 향 같은 첫 향에 발효화장품에서 나는 꼬리꼬리한 향이 조금 나는데 향이 많이 강하지 않고 발효성분에 익숙해서 인지 괜찮았음.
사용 후 하루,이틀 사이 피부결이 눈에 띄게 매끄러워졌음. 필링을 하지 않았는데도 한 직후 처럼 느껴졌고 매스틱 성분에 항염효과가 있어서 인지 몰라도 트러블이 진정되는 듯.
그리고 가장 기대했던 탄력, 밀도 부분에서도 바르자마자 탄탄해지는 느낌에 최근 깊어졌던 팔자주름이 살짝 옅어진
거 같았는데 사용한지 얼마 안돼서 실화인가 싶었음.
아무튼 이 무더위에 피부가 축축 처지는 게 아니라 쫀쫀해지는 느낌만으로도 무척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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