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촉촉하고 부드러운 글로우 틴트
22호 가을웜톤입니다. 전색상 다 사용해봤어요
▪️제형
•탱글하고 쫀쫀한 오일틴트들에 비해 수분감이 높고 부드럽게 발립니다.
•에센스를 올리는 것처럼 촉촉하고 매끄러운 느낌이에요.
•본통 컬러 그대로 착색됩니다. 착색력 좋아요.
•바르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수분광이 조금 줄어들어요.
•어플리케이터가 사선이라 풀립, 그라데이션 둘 다 쉬워요.
•양조절 필요없이 고르게 발리는 편이에요.
▪️컬러
•전체적으로 채도감이 있고 명도가 낮은 컬러가 많아요.
•채도 낮은 컬러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완전 얼굴에 착붙이다! 싶은 컬러는 없어서 아쉬웠어요.
•1호, 4호가 웜톤이고 2호는 뉴트럴, 3호, 5호가 쿨톤 색상입니다.
•1호: 피치 베이지라는 말이 딱 어울려요. 주황기가 도는 컬러인데 진하지 않아서 쨍한 립 좋아하시는 분들은 베이스로 쓰기 좋은 컬러에요. 단독으로 쓰면 청순한 느낌이 듭니다.
•2호: 웜쿨 딱 중간에 있는 듯한, 무화과와 로즈 사이에 있는 중명도 립이에요. 데일리로 무난하게 바르기 좋은 컬러라 가장 인기 많을 것 같아요.
•3호: 포도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명도를 낮춰 분위기 있는 모브 컬러에요. 쿨톤 분들이 차분한 느낌으로 사용하기에 너무 예쁠 것 같아요. 흔하지 않은 느낌이라 소장가치 있어요.
•4호: 웜톤 중에서도 딥한 컬러가 잘 어울리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레드 브라운 립이에요. 채도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고, 가을이나 겨울같은 계절에 어울리는 색감입니다.
•5호: 삐아 촉촉립 계열에 항상 등장하는 듯한, 선명하고 쿨한 레드립입니다. 쨍한 색감의 레드라 얼굴색을 환하게 밝혀주고, 립 포인트 주기에 좋은 컬러에요.
개인적으로 제품력과 가성비가 상당한 장점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완전 취향저격 당한 컬러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컬러 취향만 맞는다면 계속 사용할 립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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