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쯤 리뷰글) 진짜 좋은데ㅠㅠ
립 루즈인데 발색도 잘되고 의외로 입술각질부각이 적다.
평소대로 립밤 듬뿍 바르고 메이크업할 때 지워주기만
하는 정도로 관리만 해주면 각질이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발색이 선명하고 촉촉 투명한 유리알 광택까진 아니어도
광택 느낌이 은근히 도는게 조명 아래에서 참 예쁘더라.
색상도 화사해서 안색도 한층 밝아보이고.
케이스도 독특하게 예쁘고
한 손에 쏙 들어와서 휴대하기 편하고.
루즈라 발림성은 좋으나 생각보다 촉촉한 듯 겨울엔
입술이 많이 건조해 좀 매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대신 시간이 지나면 묻어남이 적은 편이다.
입술로 음파음파해줘도 좋지만 손가락이나 브러쉬로
블렌딩해주니 훨씬 예쁘다.
2021년++)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서 새로 덧붙여 적음. 이거 단종됐을까...? 단종 안 됐으면 제발 나 믿고 한 번 사봐. 진심 입생로랑 틴트 못지 않음. 엘지 대기업 짬밥 무시 못 함. 엄마가 화장 관심 없어서 나한테 주심. 와. 오마갓. 심하게 예쁜 거임. 나 말고 립 색깔이ㅋㅎ 레드색부터 접했는데 입술에 웬 명란젓이. 엄마 보고 또 얻으면 다 나 달라고 했음. 후 제품들이 은근 꿀템 많음. 중년층 겨냥 향 때문에 그렇지. 근데 이건 향도 약간 립 냄새 더하기 마이쮸 같아도 은은하게 달콤함. 입생로랑은 입에 오일이 얹어진 듯 뭔가 잔여감이 느껴져서 난 좀 과한 느낌이 들 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건 그런 거 없음. 밀착력도 좋음. 삐아 럭키 샤인 틴트의 입술 탱탱한 볼륨감을 원한다면 비싼 값 주고 살 값어치 있음. 탕후루 립까진 아닌데 고급진 글로시함이 👍👍👍 지속력도 무난함. 삐아처럼 쫀득한 사용감은 아님. 대신 삐아보다 얇게 발림. 색상들도 하나같이 죄다 예쁨. 후 립들 보면 색상들 끝내줌. 맥처럼 색 잘 뽑아냄. 여긴 동양인들에 맞게 색이 잘 빠짐. 개인적으로 로지코랄 추천함. 여쿨에게 찰떡일 듯. 여쿨도 잘 쓰는 겨쿨도 잘 어울림. 봄웜도 핑크 잘 받으면 허용 가능할 듯. 코랄핑크도 짱 추천. 봄에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색상들임. 케이스 디자인들도 독특하게 예뻐서 가지고 다니기도 좋음. 작아서 휴대용 최고. 소장 가치 충분함. 문크리스탈 파워 컬렉션 약간 동양풍 버전임. 이런 립이면 계속 수집하겠음. 이 루즈에 진심임. 입술 각질 관리는 평소 하던 대로 해주면 됨. 내가 메이크업아티스트라면 나 찾아와준 분들께 이걸 립브러쉬에 묻혀서 발라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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