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로즈티와 자스민만 번갈아가며 사용했는데 평소 라벤더향은 좋아하지 않지만 라벤더 애플은 사용해보지 않은 향이라 궁금해서 구매해봤어요
단지형에 들어있는데 매번 첫 개봉시 맨손으로 뚜껑을 열 수가 없었어요
오일 누수 방지를 위해 강력한 압으로 밀폐되어 있기 때문에 공기를 빼준 후 뚜껑을 열어줘야해요
❣️Tip❣️
플라스틱이 아닌 단단한 쇠 스푼 같은걸로 뚜껑 안쪽에 홈을 살짝 들어 올려주면 공기가 푸슉💨 하고 빠지는데 공기가 빠진 후에는 손쉽게 뚜껑을 돌려서 오픈할 수 있답니다
잘못했다간 바닥에 떨어뜨려 깨지는 수가 있으니 안전한 방법으로 오픈하시길 바랍니다
사용 전 스쿱을 이용해 오일과 스크럽을 잘 섞어준 후 비율을 맞춰서 덜어내서 사용하면 좋아요
사해소금이 가득 담겨져있는데 천연 식물성 오일또한 듬뿍 들어가 있더라고요
사용방법은 샤워 후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적당량의 스크럽을 덜어내어 전신에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고 미온수로 헹궈내면 돼요
실제 샤워룸 안에서 전신에 사용때는 온 몸에 물기가 충분히 남아있는 상태에서 스크럽을 해줘야 자극이 덜해요
아무리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도 몸에 물기가 거의 마른상태에서 스크럽을 하면 피부에 자극적이거든요
미온수와 적절히 섞으면서 마사지하고 너무 강하지 않게 손에 힘 조절해가며 사용해주는게 좋답니다
저는 바디스크럽 덕후라서 그동안 여러 바디스크럽을 사용해왔지만 다른 제품들에 비해 사봉 바디스크럽은 소금 입자가 작고 곱다는게 느껴졌어요
포근한 라벤더향과 상큼한 사과향이 조화로워서 그런지 평소 라벤더향을 싫어하는 저에게도 크게 거부감이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이거 사용하는 날이면 욕실에 라벤더 애플향이 강하게 풍겨와서 방향제나 디퓨저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였구요
마사지 후 미온수로 소금 입자를 다 헹궈내보면 피부 각질은 제거하면서 천연 식물성오일이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주는데 사용 후 피부가 얼마나 부드럽던지 ㅠㅠ피부결이 정말 매끈해져요!!
사봉 바디스크럽 하나로 집에서 고급 스파를 받는 느낌이라 피로까지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이 맛에 사봉 바디스크럽은 제가 꾸준히 구매하는 이유랍니다
스크럽에 오일이 들어가있지만 피부에 얇게 스며들어서 사용 후 절대 번들거리지 않고 끈적이지 않아요
사용후 마무리가 별로였다면 제가 몇년째 재구매하지 않았겠죠? :)
6년 전이었나 사봉 바디스크럽을 그때 처음 접해본 이후로 매년 겨울이면 사봉 바디스크럽은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바디스크럽 인생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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