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케어 라인이라 나름 상큼함이 팡팡 터지는 향을 생각했는데, 안 그렇더라구요. 딱 인공적인 화장품 향이라 코를 대고 가까이 맡을수록 향이 진했고, 누구나 좋아할 법한 향은 아닌 것 같아요. 확실히 향에 대한 호불호는 있을 것 같네요ㅠㅠ
토너 패드 액이 꽤 있길래 집게로 한장씩 들어올릴때 토너 액이 뚝뚝 떨어질 것 같았는데 그런거 없어서 사용하기 편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이리저리 묻어나는 것없이 깔끔하게 사용 가능하다는게 가장 맘에 들기도 했어요!
그리고 패드의 두께감이 적당해서 떼어내기도 쉬웠던 것 같아요
가끔 너무 얇고 흐물흐물한 패드들은 손 or 집게를 사용해도 여러장이 한장처럼 떨어져나오는데 이 패드는 안 그렇더라구요ㅎㅎ(상대적으로)
일반적인 엠보면과 달리 사선으로 빗금이 쳐있는 듯한 무늬의 면이에요
저 홈 사이사이가 입체적인 부분을 더 효과적으로 깔끔하게 닦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다고 느꼈어요, 저는♥
반대쪽 면은 그냥 평평하고 매끈해요
확실히 양 면이 다르니까 각 면으로 닦아내는 즐거움이 있는 것 같아요. 이 면은 피부결을 가볍게 정돈하는 용으로만 쓰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그냥 스쳐지나가듯 닦아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정도!
저는 평소 패드를 자주 사용하진 않지만, 가끔 결 정돈 관리와 함께 피부 미백 관리를 시작할 때는 이런 비타 패드 사용해주면 괜찮은 것 같기도 해요! 각질 관리가 어느 정도 되어있어야 이런 미백 제품들이 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보니 가볍게 닦아내듯 써주는 것은 나쁘지 않을 듯 하네요!
이 제품도 다른 비타로닉 라인 제품들과 같이, 끈적임없고 산뜻 ,촉촉한 정도라 부담스럽지 않았고, 낮과 밤 모두 수시로 사용 가능해서 더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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