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립스 립 캐시미어

구매하기 전엔 음...토니모리 제품치곤 좀 가격대가 있는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글픽순위가 높아서 그냥 샀는데 꽤 잘 썼던 것 같아요. 제가 립스틱을 틴트에 비해 잘 안쓰긴 하는데 제가 썼던 로드샵 립스틱들 중에선 나름 만족스러웠던 편이에요. 색상: 오렌지캐럿으로 구매. 빨간색 80 주황색20 비율인 것 같음. 전체적으로 봤을 땐 다홍색 느낌? 입술에 발랐을 때도 눈으로 보이는 색상 그대로임. 발색 및 발림성: 발색은 굉장히 선명하고 쨍한 편이다. 그래서 발색을 약하게 하고 싶을 땐 립스틱을 입술에 톡톡 두드려 발랐고 강하게 하고 싶을 땐 풀립으로 발랐다. 발림성은 부드럽게 스윽 발리는 편이다. 뭔가 새미매트 느낌? 착색 및 지워짐: 이 립스틱도 착색 부분에서 많이 아쉬웠다. 일단 기본적으로 핑크 착색이다. 그리고 뭘 먹기 전까진 괜찮은데 무언가를 먹고나면 입술이 굉장히 지저분해진다. 음식을 먹고 난 후 입술을 닦으면 입술각질과 립스틱이 섞여 립스틱 가루? 같은 것들이 달라붙어 있다. 지속력: 위에서 말한 것처럼 뭔가를 먹기 전까진 잘 안지워진다. 그래서 평균적으로 생각했을 때 3~4시간은 가는 것 같다. 각질부각: 매트 립스틱 치고는 각질부각이 심한 편은 아닌 것 같다. 물론 입술 상태가 안 좋아 입술위에 입술 껍질 같은 게 있으면 그대로 다 부각되긴한다. 그리고 음식을 먹고 나서도 입술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보습을 해주지 않으면 입술이 굉장히 얼룩덜룩하고 지저분해지기 때문에 이 부블은 신경써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