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 마침 트리트먼트가 필요했는데 설문단에 당첨이 되서 써봤다.
솔찍히 트리트먼트라길래 작을줄알았는데 엄청 크더라
실물보고 깜짝놀랐다.
크다!! 보니까 용량이 1000미리였다ㅋㅋㅋㅋ
우선 제머리상태부터 말해보겠다.
1년반적에 펌한적있는
참머리 + 가는머리 + 건종항 + 엉킴x100 + 손상 + 푸석한머리갈라짐 + 긴~머리(많이길다) + 한올한올이 소중한 머리숱없는 머리
이다.
보면 참 총체적 난국인데 어지간한 트리트먼트로는 어림도 없는 머리다.
솔까 받아보고 큰 기대 안했다 다만 양보고 아 아낌없이 팍팍 쓸순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을뿐.
우선 처음에 쓸땐 엉킨머리를 제대로안풀고 걍 써봤다.
> 역시나 안된다. 머리감기전 빗질로 머리는 풀어주고 감자.... 안그래도 엉킨머리에 물까지 뭍음 더 엉키는데 거기에 샴푸후에 트리트먼트를 떡칠해봤자 안되더라고..
그다음부턴 빗으로 빗질을 하고 써봤다.
오?! 했다 빗질하고 트리트먼트 쓰니 뭔가 괜찮다?
안엉키는건 아닌데 덜하다 양도 많겠다 걍 팍팍쓰면서 팩마냥 떡찔을하고 빗어줬다 그후에 헹구니까 머리가 찰랑찰랑 거리더라.
그때의 감상은 가성비가 좋군 생각보다 괜찮은데? 였다
그리고 몇번 더 사용해봤다 그리고 어제 밤 똑같이 빗질을 하고 팩처럼 떡칠을하고 사용했다.
뭔가 느낌이 다르다 좀더 차분해지고 찰랑거리고 윤기가 돈다.
모지? 했다 그리고 오늘아침... 머리가 엉켜있지 않았다.
자고 일어나면 세상 까치집은 저리가라할정도로 엉켜있던 머리가 찰랑거리며 고대로있다
세상에 이제야 빛을 바라는구나!!!
이거 남한테 추천해도 되겠구나!!
재구매 각이다!!!
아 근데 다 좋은데 이 트리트먼트의 최대단점
냄새가 구리다... 퍼퓸린스같은거 쓰시는분 향이 중요하신분은 많이 거북할거 같다.
그런분들은 트리트먼트후 향 강한 린스쓰는걸 추천한다
호불호가 강한향... 이라곤했지만 솔까 내생각은 걍 불호다.
호불호가 생길 향이 아니다.
뭔가 옛날 화장실? 시골? 가면 맡을만한 냄새가난다.
근데 양많고 싸고 기능도 괜찮아서 난 재구매 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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