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완전 지성이에요 - 티존이니뭐니 항상 기름지고, 그래서 앞머리 내리고 외출할때는 꼭 한번 더 샤워하고 나갈정도에요. 모공도 넓어요. 미국에서 택스포함 $21에 샀어요. 가격에 비해 생각보다 용량이 작아 조금 놀랐어요. 다른 리뷰 보니 다들 향이 심하다고 하시는데 저는 바를때만 잠깐 오이향이 나는걸로 끝이에요. 바를때 느낌은 꼭 수분크림같은 느낌으로 발라지는데 바르고 나면 바로 매트해져요! 어제 아침 7시에 바르고 오후 7시에 운동하기 전에 체크했는데 그때도 매트했고요 - 그대신 아침처럼 뽀송뽀송이아니라 조금 수분있는정도, 완전 나쁘지않았어요. 근데 또 웃긴건 얼굴에 조금 광이 있는거같고, 근데 또 만져보면 뽀송하고...그렇다고 막 모공이 없어져보이는거는 또 아니에요. 아직 이거 쓰고 화장을 안해봤는데 아무튼 결론은 말 그대로 피부를 뽀송뽀송하게 해주는거지, 모공을 없어주거나 가려주는건 아니에요. 그래도 좋은 점수 주는 이유는 요즘 코로나 때문에 화장을 안한지 거의 일년째인데 딱 한번 프라이머만 발랐는데 너무 너무 답답했었어요ㅠ 근데 이거는 가벼워요, 아마도 이제 화장하려면 프라이머는 안쓸거같아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