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큰 맘 먹고 세포라에서 50ml 질렀습니다.
제 형편엔 30ml도 과분하지만... 어차피 예전부터 찜콩해둔거 향수 공병에도 넣고 다니면서 자주 열심히 뿌려줘야겠어요.
향은 달아요. 달달합니다. 근데 약간 우디한 느낌도 나면서 잔향이 오래가고 좋아요. 잔향은 포근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상큼하다기 보단 묵직하고 사람에 따라선 아침에 뿌리면 좀 속이 울렁거릴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저는 주로 공병에 담아서 가지고 다니면서 향수 리프레시가 필요할때 뿌리고 다닐 생각입니다. 겨울 바람 냄새를 개인적으로 정말 싫어하는데(겨울 바람 특유의 비린내?) 그 냄새가 날때 뿌려주면 좋을것 같아요... 향이 묵직하고 지속력이 좋아서 여름보단 봄가을겨울!
산 지 얼마 안된 새내기라 열심히 써보면서 후기 추가해보겠읍니다. 어차피 여행 못가서 정가로 지른건데 제발 후회없이 짤 쓰기를,,,🙏😹
+
당근마켓에 바보같은 가격으로 팔았슴돠..급전필요 ㅇㅂㅇ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