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폴리테라가 한껏 상승시킨 LG생건 헤어제품에 대한 호기심과 호감을 단박에 날려준 제품 중 하나.
물에 닿으면 열감이 생기고 즉각 부드러워지는 것은 7스파와 비슷한데 샴푸와 세트로 쓰니
모발이 바삭바삭 건조해 미치려고 함 ㅜ
드라이 후 각종 오일, 에센스, 로션까지 4단계를 발라줬는데 다음날 아침 남은 것은 로션의 떡짐과 빗자루 모발..
이 두 제품의 소행이라고 생각치 못했는데
하루 빼먹고 다른 제품을 썼더니 모발이 살아났다가
다음날 다시 이 라인을 쓰니 세상없는 건조함이 덮쳤음..
츠바키와 피노 이후로 안 쓰니만 못한 모발파괴자는 처음이었음 ㅜ
평이 좋은 제품이니 그냥 나랑의 궁합이 지독하게 안좋을 뿐이라 생각하고 최악은 안줍니다만
이제 닥터그루트 쪽은 쳐다보지도 않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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