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좋아하는 불가리 향수입니다.
향긋하게 우려낸 백차를 얼음잔에 부어 서늘하게 식힌 듯 한- 깨끗하고 똑 떨어지는 향입니다. 알콜냄새 같은 싸한 느낌이 처음에는 낯설수 있는데, 독하지는 않아요.
바디샤워ㆍ바디로션ㆍ샴푸ㆍ컨디셔너 ㆍ비누ㆍ그리고 이 향수로 구성된 세트제품을 써 봤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서 아버지께 선물했습니다. 코롱이라 향수 자체의 지속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서 올인원 세트제품 쓰시는걸 추천해요.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바디로션이라도...^^;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지만, 깔끔한 향이어서 사계절 써도 괜찮을 것 같아요.
중성적인 향 좋아하시면 꼭 시향해보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