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낱개로 된 앰플에 관심이 생겨서 여러 브랜드 제품을 사봤는데 제일 별로였던 것 같아요
먼저 유리 용기라 사용하기 어려웠어요
홈쇼핑에서 구입해서 플라스틱 오프너를 받았는데 6박스에 하나 온거라 이미 잃어버린지 오래고
그냥 손으로 따는데 한번에 깨끗하게 따진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앰플이 바스라지며 가루가 나오거나 아예 산산조각 난 경우도 많았어요
제가 유리 앰플은 많이 따봐서 맨손으로도 잘 따는데 유독 이 제품만 깨져서 피보는 경우가 많았어요
화장솜으로 감싸도 앰플 자체가 부서지는거라 어쩔 수 없더라구요
심지어 부서진 파편이 바닥에 떨어져서 물청소 했는데도 어디선가 며칠동안 조각이 하나씩 나와서 발이 다친 적도 있었어요
그리고 다른 브랜드는 세이프 캡이라고 해서 미세한 유리조각을 걸러주는 캡을 주는데 마티덤은 그냥 스포이드 캡 같은 것을 줘서 얼굴에 바를 때도 좀 걱정이되더라구요
사용하고 피부 개선 효과도 모르겠고 이게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하루만 지나도 산화되서 색이 진해진게 보였어요
하루에 다 사용하기엔 양이 많은데 다음날 사용하려고 보면 색이 더 진해져 있어서.. 그만큼 신선하게 보관된거라 말할 수도 있겠지만 여러번 레이어드 해도 아침 저녁 바르는데 하나를 다 사용하기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향이 좋지만 너무 강하고 향수같은 향이 나요. 향료도 상위에 들어있네요
나름 비싸게 구입한건데.. 잘 쓰지 못해서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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