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일 자주 합니다ㅋㅋ 성분 순한 세라마이드 제품이 이 정도 가격대에다가 용량도 짐승용량이여서 가성비가 참 좋았다고 느껴지는 제품이었습니다 (꼭 50세일 노려서 쟁이세요)
- 보습의 대명사, 세라마이드답게 탱글탱글한 젤이 아니에요! 불투명하고 물기 많은 로션 제형이라고 생각됩니다
- 제가 이걸 작년 겨울부터 초여름까지 쭉 쓰면서 느낀 점은, 혹시 고보습 크림 (pp밤 등) 유명한 제품들 보면 성분 안심하지 못하는 타입에 속하는 몇몇 있을거에요
그런 사람들에게 추천 딱!입니다 칼바람에 피부가 좀 틀려는 기미가 생긴다, 싶으면 요걸 아침 저녁 상관 안 하고 발라줬어요
- 일리윤이 너무 좋은 이유 중 하나가 제품들이 하나같이 거슬리는 향이 없어요ㅠㅠ 무향! 베이비향!! 성분때문에 자주 이용하는 한 유명한 천연브랜드는 너무 자연의 향이 묻어나고 그게 기분 좋아지는 게 아닌 역한 느낌까지 이어지기에 구매가 요즘 꺼려지는데
이번 크림은 정말 부담없이 막 썼던 것 같아요!
- 용기도 뚜껑이 붙어있어 떨어질 일 없이 깔끔하게 잘 썼네요^^
- 앞에서 말 했다시피 "물기 많은 로션제형"
그만큼 흡수가 많이 더딥니다. 젤만큼은 아닌데 그래도 선크림 바르기전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충분히 스며들게끔 하지 않고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밀리기 쉽습니다
- 여름에는 부담스러울 수도...? 왜냐하면 바르고 난 후 얼굴 유분감이 많이 걷돌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기름진 유기자차마냥 계속 끈적이지 않고 어느정도 greasy 느낌이어서 그럭저럭 넘어간 것 같네요
무엇보다... 추운 날씨 보습용말고 특별한 장점이 없어요 무난하다는 이야기가 절대 아닙니다 애매한 포지션입니다
전체적으로 일리윤 제품 리스트를 살펴볼때 아토라인처럼 싹 스며들어서 바디로도 쓰기 좋은 것도 아니여서 흠.
워터로션도 그렇고 얘도 쓰면서 개발목표가 무엇이었을까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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