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머릿결이 가늘고 잔머리가 많고 반곱슬이며 염색한 모발을 가지고 있어요~ 염색도 몇달에 한번 하고 다른건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태생이 그런지 머릿결은 늘 푸석푸석 뻣뻣하고 염색한 부분은 두갈래로 갈라지고 난리입니당~
헤어에센스 같은건 항상 쓰는편이고 트리트먼트제도 이것저것 구입해서 써봤지만 인상깊게 좋았던것은 별로 없었어용~ 특히 트리트먼트에서는 더더 별로...
평가단으로 팬틴 받아봤는데 팬틴에서 나온 다른 종류 트리트먼트나 샴푸 린스류도 예전에 써본적이 있어서 별다른 기대도 없었습니다. 읽어보니 극속상케어인데 따로 바르고 방치하란 말 없어서 좋았어요~ 다른 트리트먼트는 바르고 3분 둬라 이런게 많아서 귀찮기도 하고 바르고 3분 동안 욕실에서 할일없이 있는것도 싫었는데 이건 바르고 씻어내면 된대서 그건 좋았습니다~
첫날은 시키는대로 샴푸린스 후 트리트먼트하고 바로 씻어냈어요~ 그리고 평소처럼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는데 응? 손가락이 머리를 통과하는 느낌이 훨씬 부드러워졌어요~ 평소랑 다르게 좀더 부드러움이 느껴져서 신기하더라고요~ 진짜 잠깐 바르고 씻었는데 이정도 효과있다니 첫인상은 좋더라고요~
두번째 사용할때는 곧바로 씻는것보단 머리에 바르고 마사지 잠깐 해주고 씻었어요~ 더 부드러워졌어요~ 머리가 항상 뻣뻣하다가 부드러워진게 아주 어색했습니다ㅋ
세번째 쓸때는 샴푸 후 린스 안하고 그냥 트리트먼트를 했어요~ 린스 아무 짝에 효과없는거 같아서요~ 근데 제 머리카락에 린스 효과없는거 맞는거 같네요ㅋ 이것만 하고 헹궜는데 평소보다 부드러워요~
그 이후로는 샴푸 후 트리트먼트만 한번 해주고 좀 더 관리하고 싶을 때 트리트먼트 한번 더 해서 마사지 해주며 쓰고 있는데 만족해용
진짜 극손상이신 분들에게는 얼만큼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어느정도 손상이 되어있는 제 모발에는 좋은거 같아요~ 리뷰 쓰려고 왔는데 가격이 7500원인걸 보고 놀랐어용~ 제가 생각한거보다 더더 저렴하네요~ 다 쓰면 사러 제돈으로 사러 갈겁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