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가단 리뷰 입니다.
얇고 투명한듯 발리지만 쫀쫀하게 발리는 매트뽀송한 립스틱입니다.
외관 디자인의 세련된은 주기 위해 시스루 같은 살색 디자인에 미샤라고 영어로 실버로 각인되어있고 뚜껑은 자석 뚜껑 뭐 여기까지는 많이 좋았어요.
입술에 올릴 때도 얇게 올려져서 많이 발라도 밀리는 느낌보다는 더 얹어지는 색감으로, 손 안쪽에서 발랐을 때 끼임 현상이 좀 있더니 입술 각질에서도 매트 립스틱답게 각질 정리를 안하면 역시 조금은 끼이는군요.
저는 봄웜이기도 하고 여름 쿨톤 라이트에 가깝다고도 하는 봄과 여름 톤 사이 뉴트럴 톤인데요.
립 포지티브는 봄 브라이트 톤(특히 쨍한 레드오렌지 립스틱 발랐을 때 얼굴에 형광빛 살아나는 분들)에게 강추하는 색상입니다. 말 그대로 오렌지가 70%이상 가미된 것 같은 칠리색도 약간은 떠오르는 레드오렌지라서 여쿨라이트인 저는 이거 바르면 역시 색깔과 매트함이 유사한 에스쁘아 레드밋츠옐로우 립스틱을 얼굴에서 뱉어내는듯한 색감이었습니다.
참고로 비교하자면 에스쁘아가 더 선명하면서 맑은 사과색에 가깝습니다.그렇지만 발림성은 이번 평가단 제품보다 훨씬 뻑뻑하고 단단하고 또 각질부각이 심해서 입술이 1년내내 건조한 저에게는 실패한 선택이 된 립스틱이었어요.
그렇지만 이번 평가단 제품 미샤 데어 루즈 시스루 벨벳은 약간은 수분기와 유분기를 립스틱 안에서 머금어서 약간은 촉촉해서 아예 못 바르는 매트 립스틱은 아니라서 좋았고 완전히 매트한 맥 레트로 립스틱을 생각한다면 오산이고 발라본 적 없었던 속은 그래도 촉촉한 립스틱이었습니다.
묻어남은 에스쁘아나 맥보다 훨씬 많아서 이 부분은 단점 중 제일 최악의 단점이었습니다. 마스크를 쓰려고 올려서 스쳐도 묻고 쓰고 나서도 묻고 빨대,컵을 사용해도 묻고 그래서 마스크 쓸 때는 조금 지양하게 되는 립스틱이 되었습니다.
색상 면에서 아쉬운 점으로 저는 립 포지티브 색상 보다는 다른 로지빛 색상의 립 제품을 받았다면 더 만족했을 수 도 있었겠네요.
그러나 미샤의 새로운 립스틱을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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