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에서 테스트 해 봤습니다!
일단 색상은 전체적으로 웜톤에게 맞는 느낌이었고 쿨톤 색상도 있었으나 여름쿨톤에 맞는 색상이라는 느낌이 더 들었어요!
전에 라카에서 출시했던 이런 글로시하고 쫀득한 립스틱도 테스트해 본 적 있는데 그것보다 이번 신상이 좀 더 입술에 밀착되었고 틴트기능도 좀 더 들어가 있어서 립밤의 틴트 느낌보다는 물이 더 잘 들었어요.
살짝 끈적이는 느낌이긴 하지만 별로 불편한 끈적임이 아니예요 오히려 그 쫀쫀함으로 밀착력이나 지속력이 보완되는 느낌이예요!
아, 그리고 글로시 타입이다보니 지속력이 엄청 좋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이젠 겨울이다보니 입술이 자꾸 트고 아파서 매트한 걸 못 바르겠더라구요ㅠㅠ 글로시한 립밤 질감이라 겨울에 바르기 참 좋은 것 같아요 발색도 너무 연하지도 않고 살짝 투명하면서도 묘하게 이뻐서 좋아용💜
샤넬이랑 바비브라운 립스틱 중에도 이런 쫀쫀하게 발리는 제품이 있었는데
샤넬은 발색이 훨씬 좋은 제품이라 촉촉한 느낌은 살짝 덜 한 편이고 바비브라운은 샤인럭스인텐스 가 좀 더 단단한 제형에 좀 더 쫀득해서 밀착이 더 쫙 되는 느낌이긴 합니다. 그러다보니 발림성은 라카가 좀 더 부드럽게 발리는 느낌인데 입술이 전체적으로 고루 발색되는 느낌은 바비브라운이 더 좋았어요.
라카는 립스틱 6립글로즈 4 라고 하면 바비브라운은 립스틱8 립글로즈 2의 느낌이었어여
색깔만 놓고 본다면 확실히 라카가 좀 더 한국인의 피부톤에 더 잘 맞는 색상이예요.
저는 립스틱이 케이스가 가벼우면 너무 장난감같아서 싫어해요 딱 롬앤이나 삐아, 힌스 립스틱 같은 그 케이스들..
근데 라카 케이스는 꽤 튼튼해요!
바비브라운이랑 비교했을 때 (바비브라운 립스틱케이스 겁나 묵직한 느낌 딱 듦..) 사용감이 둘 다 워낙 비슷하기도 하고 제 돈 주고 구매한다면 바비브라운 1개 가격으로 라카 2개 구매하고 싶을 것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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