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베놈

저는 쿨톤에 입술이 평소 건조한편이고 안쪽으로 딱딱한 각질이 생겨요. 입술혈색이 없고 위아래 두께도 비슷한 것 같아요. 이번에 듀왑 트와일라잇 베놈을 사용해봤는데 사실 처음에는 이게뭔가 신기하기도하고 펄이 있는건지 오일이 잘개쪼개져서 반짝이는건지..아무튼 틴트층과 오일층이 분리가 되어 있어요. 일단 쿨톤인 저에게는 틴트컬러가 아주 좋았어요. 체리레드? 플럼레드라고 해야하나요? 진한레드가 안쪽에 꾹꾹눌러 점차 그라데이션한 뒤 오일부분만 다시 위에 발라주면 정말 뱀파이어립이 완성되더라구요. 아주 촉촉하면서 라이트한 오일이 감싼 광택립이돼요. 그런데 사용하기 붕편해요..틴트를 원하는대로 조절하기가 좀 힘들고 팁을 사용 후 넣을 때 공기가 빠져나오면서 틴트가 같이 튀고 새고...컬러도 예쁘고 뭔가 신기한 사용방법이지만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