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호 쿨톤 후기에요~
*사용색상:2호 떨어지는 장미/6호 달콤한 칠리*
겨울이 되고부터 딥한 분위기 있는 색상 쓰고싶어서 찾다가 블랙루즈 틴트 색이 너~~무 예쁘길래 2개 냅다 시켜봤어요! 색이 다 예뻐서 2가지만 고르는거 정말 힘들었어요ㅠㅠ;;
이 틴트를 쓰면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공존해서 나눠서 써볼게요
<장점>
1. 색이 너무 예쁘다
정말 블랙루즈 시리즈도 다양하다보니 무슨 시리즈의 어떤 컬러를 사야할지 엄청 고민될만큼 컬러가 다 너무 예뻤어요ㅠㅜ 전 먼저 첫번째 시리즈부터 써보자 해서 2 색상을 구매하게 됬구요! 색상은 대만족이에요!!
2.발색이 진하다
이건 장점이라 볼 수도 있고 단점이라 볼 수도 있는데 다른 틴트 쓸 때는 입술에 소량만 올리면 연하게 발색됬는데 이 제품은 소량만 올려도 그 컬러 그대로 진하게 올라가요! 그라데이션 하려다가 망했다능.. 홈피에 나오는 그라데이션이 잘 안된달까요ㅠㅜ (참고로 전 그라데이션 좋아해요) 그래서 좀 연하게 살짝 바르고 다니시려는 분들은 테스트 꼭 해보고 사세요!! 그라데이션이 아니라 바로 진하게 풀립으로 발려요
<단점>
1. 각질부각이 심하다
전 평소 블랙루즈가 각질부각도 없고 보송하게 잘 밀착된다는 평을 많이 봤어서 각질부각 때문에 이 틴트를 자주 안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ㅠㅠ 전 평소 각질이 깔끔하게 없는 편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립마스크로 각질 관리하고 있어서 각질이 자주 일어나는 편은 아닌데 이 제품은 바르고 나서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각질이 스멀스멀 올라와서 컬러가 껍질이 되서 올라와요ㅠㅠ 색은 정말 예쁘지만 너무 아쉬웠어요
2. 시간이 지날수록 건조하다
처음 발랐을 때는 뽀송뽀송해서 너무 좋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입술이 바싹 마르면서 각질도 나오면서 입술 다 지워지고 안 예뻐요ㅠㅠ
3. 지속력이 짧고 묻어남이 심해요
이 제품 바르고 나면 묻어남이 정말 심해요ㅠㅠ 평소 밀착력 있는 틴트를 써왔는지 묻어남이 있는 틴트를 잘 못봤는데 이번에 처음 봤어요ㅠㅠ 컵으로 물을 마시니까 컵 테두리 라인에 립 자국이 선명 ㅠㅠ 묻어남이 심하지만 착색력이 좋아 안 지워지면 다행인데 같이 지워지는 ㅠㅠ 가만히 있어도 언젠간 사라져있는 제품이에요ㅠㅠ
쓰다보니 발색이 선명하고 색이 너무 예쁘다는 장점 말고는 단점이 더 많은거 같아서 쏘쏘를 택했어요..
사람마다 잘 쓰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한테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 틴트였어요ㅠㅠ
++마지막으로 쿨톤인 제가 2호,6호 컬러가 어땠는지 말씀드릴게요
먼저 2호 떨어지는 장미는 생각보다 좀 쨍한 레드 컬러였어요ㅠㅠ 제가 레드가 원래 잘 안 어울리긴 컬러마다 어울리는게 있고 안 어울리는게 있는데 이 컬러 정말 콕콕콕 소량 발색했는데 레드가... 엄청 올라와서 정말 안 어울렸어요..핑크끼 조금도 없는 정석레드라 그런가봐요.. mlbb 레드인줄 알았는데 채도 높은 레드였어요.. 쿨톤분들은 2호 비추에요.. 웜톤분들은 추천해요!
6호 달콤한 칠리 컬러는 정말 색도 예쁘고 저한테도 잘 어울렸어요! 베이스로 인디핑크색 깔고 정말 안쪽에 콕콕 찍어 발색했더니 딱 예쁜 핑크레드 였어요 되게 따뜻한 핑크레드 색! 너무 예뻤어요ㅠㅠ 톤 다운된 색이라 그런지 이 제품도 소량 발색해도 확 올라오는 컬러였지만 2호보다는 더 잘 어울리고 색이 예쁘게 올라오더라구요! 6호는 칠리색 찾으시는 쿨톤분들은 물론 웜톤분들까지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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