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품은 꼼꼼히 선택하되 사실 피부표현을 엄청 디테일 하게 하는 편은 아니에요. 그리고 현재 사용중인 파운데이션과 쿠션, 브러쉬마저 꽤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서, 굳이 추가로 또 사용을 해줘야 하는 베이스 퍼펙터가 필요한가 싶었어요.
더 툴랩 파데브러쉬 = 깐달걀 피부 의 공식은 이제 너무나도 당연한 것 처럼 되어있더라구요. 그 유명세에 107을 정말 호기심으로 사용 해보게 되었어요. 왠걸요.. 저는 이제 107베이스 퍼펙터 없는 베이스 메이크업은 상상할 수도 없어요.
사진이나 영상을 통해 보는 그 어떠한 후기보다, 본인이 직접 사용해봐야 그 신비로움을 경험 할 수 있는 신박템이랍니다☺️
최근 심한 독감에 걸려 2주동안 앓아 누웠었어요. 몸이 아픈만큼 갑작스럽게 피부도 많이 푸석해지고, 특히 모공이 많이 늘어났더라구요. 이 피부고민들을 메이크업으로 완벽히 커버하게 해준 제품이 107 베이스 퍼펙터에요.
브러쉬모가 정말 촘촘하고, 탄탄해요. 그런데 피부에 한번 쓸어보면, 세밀한 브러쉬모 덕에 이 브러쉬 특유의 탄탄함에서 동시에 부드러움이 느껴져요. 저는 이 제품을 세워서 사용했는데, 어떠한 자극 없이, 혹은 피부표현이 두꺼워 지는 현상 없이 모공과 피부결을 섬세하게 매꿔줘요.
처음 사용해 볼 때 얼굴의 반은 평소 제가 하던 메이크업 방식대로 끝내고, 한쪽은 파운데이션을 아주 소량 덜어 107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무리 해줬어요.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107을 사용해준 쪽의 피부가 너무 뽀예져서, 제가 제 눈으로 보고 있는데도 얼굴 한쪽이 포토샵으로 피부보정 혹은 블러 처리를 한 것 같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완벽한 메이크업의 완성은 도구 라는 의견에도 완벽하게 동의하게 해 주는 메이크업 브러쉬를 발견했어요.
브러쉬계의 프라이머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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