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앰플 샌드그레이

지금이야 작은 직경이 유행이기도 하고 많이 나와서 선택의 스펙트럼이 넓어졌지만 이 렌즈가 신상으로 출시됐을 당시, 작은 직경은 찾기 힘들때라 나에겐 유레카였다. 가격도 저렴하고 제일 좋아하는 그레이라니??? 하고 당장 동네 렌즈미 달려가서 구입 근데 이게 웬걸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왠만한 작은 직경도(모던브라운 13.0같은..) 나에겐 딱 알맞게 티나고 그랬는데 이건 .. 작다. 물론 내 눈동자보다 미세하게 키워주지만(ㅠㅠ) 색상이 밝은 그레이로 발색돼서 좀 더 작아보인다 그리고 착용감.. 만원짜리라 뭘 기대한건 아니지만 눈물이 계속남 우수에 찬 눈빛 강제완성; 눈물이 그냥 계속 남 마를새도 없이 남 좀 곤란할정도여서 결국 빼버렸다.. . ... 강철 안구에 지갑사정이 여의치 않은 학생이라면 한번쯤 구매해도 괜찮을거같지만 그게 아니라면 굳이..? 요즘 만원주고 이 정도 직경에 더 예쁜 렌즈들이 많으니 정말 이거 아니면 안돼! 하는 분 아니면 패스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