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
이름부터 '퍼퓸 헤어에센스'로 향에 중점을 둔 제품이라 향기를 굉장히 기대했다. 내가 사용한 제품은 '일랑로즈향'으로 일랑일랑과 로즈의 비율은 9:1 정도로 느껴졌음. 로즈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는 뜻. 전체적인 향은 더바*샵의 '모링가'와 싱크로율 100%이니 그 제품 향으로 생각하고 구매하면 될 듯 하다. 앞서 얘기한 타사 제품의 인기를 생각해 볼 때, 호불호는 크게 갈리지 않을 듯.
<성능>
젖은 상태에서 발랐을 때, 손에 끈적임이 남지 않는 가벼운 제형으로 이 제품 단독 사용은 여름이 어울릴 듯 싶다. 요즘 같은 겨울에는 젖은 머리에 좀 더 리치한 에센스 도포하여 말린 후, 다 마른 머리에 얘를 발라주면 완벽. 손상모는 젖은 머리일 때 헤어에센스 1회로는 부족한데 다 말린 후에 헤어에센스 바르기에는 너무 기름져서 난감할 때가 많다. 그런 성능에 아주 특화된 제품.
향은 좋으나 이 제품력에 이 가격은 물음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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