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도르의 향은 은은해지고 자스민의 우아함에 집중~
1. 향 비교
자스민 향 안 좋아할뿐만아니라 향수는 일단 그윽해야(=진해야) 좋아하는데요.
반면 헤어미스트는 상쾌함 한방울(?)+은은한 것을 좋아해서, 상큼한 복숭아같은 샤넬 샹스 땅드르를 써 봤지만 저만 느끼는 몬가 모를 담배향이 떠오르더라고요. 한 통 비우고, 2년 후 다시 사서 써봐도 느껴져서, 그만 쓰고 갈아탔지용~
지금 쓰고있는 디올 쟈도르가 더 좋았습니다.
2. 보습력 비교
디올 쟈도르 헤어 미스트가 샤넬 샹스 땅드르 헤어 미스트보다 보습력이 아주 살짝 더 좋은 느낌입니다. 윤기가 돌더라고요. (※그래봤자 향수미스트이므로 거기서 거기임 주의!)
개인적으로 퍼퓸계열 헤어미스트는 보습기능이 아예 없길 바라는데용...(빌런인가용)
왜냐하면 헤어오일이나 에센스는 헤어상태에 따라 기능성 제품을 따로 바르고 있고, 퍼퓸형 미스트는 리프레쉬가 필요한 퇴근시간같은 때 덧 뿌려주는 게 좋은데... 퇴근시간에 헤어가 더욱 리치해질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하고용... (오히려 유분을 잡아주는 퍼퓸 미스트가 나와주면 좋겠어용... 아 드라이샴푸 말고...)
하여 보습력자체는 디올 자도르가 좋지만, 샤넬 땅드르정도의 보습력이 더 맘에 드네요.
3. 외관
디올 자도르가 더 견고하고 휴대하기 좋아요.
샤넬 땅드르는 은색부분이 벗겨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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