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이라이터는 두 종류가 있다고 믿었다.
1. 조명이나 햇빛 아래서 은.은하게, 티안나게 광나는 st
: 예시) 후다뷰티, 라임크라임 하이라이터
2. 원래 피부색 가릴정도로 섀도우처럼 빔 뿜뿜하는 st
: 예시) 미샤 레이스셔링, 에뛰드 얼굴선브라이트너
나는 펜티뷰티도 아메뤼칸뷰타 리한나가 개발한거니까 당연히 2 같은 스타일일거라고 생각했음. 근데!!!!!!!둘 다 아님!!! 미쿡언니 st 티엄청나는 하이라이터도 아니고, 발랐나 안발랐나 싶은 하이라이터도 아님ㅠㅠㅠㅠㅠ
일단 입자가 작고 고와서 모공에 끼거나 서로 뭉치는 타입 절대 아님. 거의 미샤 이탈프리즘 급으로 발색 잘 되고 가루 밀착력 높음. 다만 알갱이 자체가 컷팅이 잘 된건지 진짜 다이아를 갈아넣은건진 몰라도 온갖 각도에서 봐도 뷰리풀한ㅠㅠㅠㅠㅠㅠ빤딱빤딱 유리광이 가득...사랑해요 하악.....그리고 엄청 투명함 엄!!청!!!!!!!
정말 자세ㅔㅔㅔㅔㅔ히 보면 저 본통에서 나오는 푸른기가 살짝 돌긴 하지만 파워웜톤인 내가 수용 못할 정도 절대 아니었음. 골드골드 핑크핑크 샴페인~~~절대 아니고 정말 반짝임 그 자체만 추출해서 피부에 올리는 느낌. 피부 밑 색깔도 고대로 비쳐서... 정말 글리터 “만” 올리는 하이라이터임. 오히려 골드빔!!! 핑크빔!!! 뿜뿜 이롷게 색감 있는 하이라이팅을 원하시는 분들껜 X. 정말 투명함, 맑음이 포인트임ㅠㅠㅠㅠㅠ그런데다가 입자 하나하나 색깔도 약간 푸른끼골드, 화이트골드, 샴페인 빛으로 빛나니까 색상 스펙트럼도 넓고..
가장 비슷한 느낌은 섀도우로 치자면 메포 다이아몬드 글리터......같다. 섀도우끼리 뭉쳐서 “색깔” 로 반짝이는 느낌이 아니라 입자 하나하나가 잘 흩어져서 위에 얹혀져서 맑고 투명한 느낌.
솔직히 데일리는 아니고 하이라이터로 쓰기에도 질감 자체가 워낙 유니크해서 쌩얼화장에 했다간 밸런스 붕괴되지만 그냥 예쁘고 바를때마다 다이아몬드 샤워하고 온 느낌이라 그냥 사게됨. 항상 내 화장대 구석에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뻐짐^0^//
++) 라틴계 외국인 친구는 바디 하이라이터로도 쓰는데 엄 청 예쁘게 빛남. 정말 무슨 보석 찬 것처럼 빛남!!! 그리고 맑고 투명해서 그런지 피부색 하나도 안탐. 세포라 공홈가보면 딥브라운이나 블랙 스킨 언니들도 존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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