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홈쇼핑을 보더니 사셔서 꾸준히 썼던 제품.다섯통 이상은 비운것 같은데 이거 생각보다 비쌌구나 몰랐다.맨날 욕실에 있으니까 아무 생각 없이 쭉 쓰면서 다른것보다 효과는 많이 봤다.모발이 얇고 숱이 많고 염색 때문에 상해있고 두피에 집중하다보니 샴푸도 그렇고 두피케어 쪽이고 모발은 관리가 잘 안된 편이었다.꾸준히 드라이 하면서 에센스 발라줘도 상하는건 어쩔 수 없으니까.
매일 샴푸하고 나서 바르는건 좀 부담스러운 느낌이라 하루는 샴푸 후 이걸 바르고 드라이를 했고 하루는 헤어팩이나 트리트먼트를 하는걸로 내 나름대로의 루틴을 잡았다.헤어필을 바를땐 에센스는 안바른적도 많았는데 요새는 드라이 후에 헤어 오일이나 이런걸 조금씩은 챙겨바르려고 함.이것만 바르고 드라이 하면 좀 건조해지는 느낌이라.
한번 짤 때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짜서 턱 끝 쪽 모발부터 쭈욱 발라주고 잠깐 맛사지 해주고 드라이 해줌.주 성분이 실크테라피 같은 느낌인데 실크 함유량이 좀 더 높아서 더 모발을 부드럽게 해준것 같네.
역시 실리콘의 힘인가....(곰곰
+ 샴푸 후에 바르고 행궈내지 않고 그냥 드라이 하면 되는지라 편함.
+ 향이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아서 다른 헤어제품이랑 써도 괜찮다.
+ 꾸준히 쓰니 모발이 좀 튼튼하고 두꺼워진 느낌.
- 쓰다보니 원래 처음 개봉했을때보다 제형이 묽어졌다.도배풀 느낌
..?
- 단품 가격이 너무 비싼거 아닌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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