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존 수부지 나머지 중성~약건성 피부. 웬만하면 뒤집어지지 않으며 평소 좁쌀이 거의 없음.
일단.. 모닝 부스트이긴한데 바쁜 아침에 발랐다 낭패볼 수 있으니 밤에 한번 발라봄. 모닝 부스트길래 속보습을 채워줄줄 알았으나 겉돌기만하고 유분만 줌. 속당김 있음. 위에 평소 쓰던 크림 덧바르고 잠.
아침에 일어나보니 좁쌀이 열개 넘게 올라와있음. 화농성은 두개. 기겁함. 그래도 리뷰는 써야하니 이름대로 아침 화장 전 사용해봄. 여전히 속건조는 잡아주지 못함. 이거 바르고 화장하면 무너짐이 심해진다. 원래 10시간은 갔는데 다 벗겨지고 몽글몽글... 코는 그렇다쳐도 볼까지 난리가 난다. 속당김은 속당김대로 있다. 수정하려니까 파데랑 지들끼리 뭉쳐서 덧바르면 떡짐. 다 지워내고 새로발라야했다.
그 다음날 하루동안 이 로션을 바르지 않았더니 대부분의 좁쌀은 들어갔으나 화농성은 흉터가 남을 것 같아 패치붙여둠. 보통 기초가 안맞으면 좀 따갑긴해도 잘 뒤집어지진 않는데 어떻게 이럴수있나 놀라울 지경이다. 이렇게까지 뒤집어져본 것은 처음... 다 괜찮다는 리뷰 투성이에 갑자기 최악 하나 투척하는 기분이 좋진 않으나 나에겐 최악. 버리든가 누구 줘버리든가 해야할 것 같음...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