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에 18,000원 찍혀있어요. 피부가 건조하고 아주 예민하다고 사장님 질문에 다 답했을 때 가장 먼저 추천해주신 게 에보니10, 그보다 살짝 덜 윤기나게 표현되는 게 이 브러쉬라고 해서 둘 다 샀답니다(돌이켜 보면 백화점의 그 어떤 브랜드도 파데브러쉬를 고르는 제 피부상태를 궁금해하지 않았네요•ө•). 두 제품 다 땡땡하지 않고 야들야들한 힘이라서 두껍지 않게 커버돼요. 예민한 피부 때문에 브러쉬 매일 쓰면 염증 올라온다고 까탈부리고 왔는데 요즘 거의 매일 써도 아무 탈 없어서 방구석에서 괜히 혼자 부끄럽군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