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안 왁싱의 경우를 리뷰해본다.
다른걸 안써봐서 비교할수는 없다..
샵에서 했을땐 처음이라 더 충격적이고 예상할수없었다는것과 왠지모를 수치심에 아픔이 더 크게 느껴졌을수도 있다.
외국에 살때 왁싱하며 느낀건 그곳의 샵은 우리나라처렁 섬세하고 친절하지 않다는것..
물론 태도가 아니라 손길이..늘 하는 이까짓거 뭐 하며 해치우는 그 날렵하고 동정의 여지없는 손놀림이 정수리에 불을 서너번쯤 뿜게 한달까...
내가 하기엔 능숙하게 처리할 수 없는 부분까지 말끔히 해결해주기 때문에 샵을 이용하긴했으나 지금은 스스로 할만큼 익숙해져서 제품을사서직접하는데 쓰던거 말고 다른걸 시도해보기엔 이상하게 왁싱제품들의 용량이 테스트하기에 너무들 많다. 그래서 계속 쓰던것만 쓴다.
샵에선 부위에 따라 확 뜯는걸 쓰기도 하고 좀 살살 밀어내듯 뜯는걸 쓰기도 하던데 이건 확 뜯어야한다.
물론 모든왁싱의 기본인 제거될부위의 털을 짧게 자르고 제품을 녹여서 털이 난방향으로 바르고 굳으면 털이난반대방향으로 잡아당겨야하는건 똑같다.
잘된다.
한꺼번에 잡아당길 필요는 없는것 같다. 잡아 당길 부분을 조금 두껍게 바르고 잡은 뒤에 그 아래부분을 다른손으로 받쳐가며 조금씩 떼어내도 제거는 잘 된다.
물론 아플수도 있지만 익숙해지면 참을만하다.
오일같은거 몇개따라오는데 전처리할때바르라는오일은 바르면 본작업이 효과가 떨어질수있다. 처음이라면 바르고 시작하길 추천하지만 그럼 본작업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한번해보고 알아서 결정해도 좋을 것 같다.
끝나고 나서 진정시키는 오일은 쓰지말래도 알아서 쓰게된다.^^그리고 샤워하고 바르면 새로나는 모질을 가늘게 해주고 성장속도를 느리게 해주는 크림은 자꾸까먹고 안쓰게되서 효과를 논하기가 어렵다...
아무튼 누군가 굉장히 신박하며 가격경쟁력이 있는 아이템을 추천하지 않는한 나는 계속 이 제품을 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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