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젤이라고 해서 뭉텅뭉텅한 느낌인 줄 알았는데 선크림•선 로션과 가까운 느낌이에요. 처음 발랐을 때 엄청 반들반들 해지길래 ‘큰일났다 이거 유분기 많은거 아냐?’하고 생각했는데 보기에만 번들번들번쩍거리지 막상 피부만져보면 생각보다 유분기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제가 피부에 기름이 엄청나는데 이거 바르고 열시간? 정도는 기름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아서 좋았어요ㅋㅋ
향은 알싸한 스킨향기 이런건데 전 크게 신경쓰이진 않더라구요.
굉장히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리는데 기초에 어떤 로션 어떤 크림을 바르고 이 선젤을 바르냐에 따라 피부가 밀리기도하고 안 밀리기도 합니다. 최대한 촉촉한 기초와 같이 발라야 잘 안 밀리는 것 같아요.
제품에 용량은 휴대하기 좋은 용량입니다. 집에두고 바르려면 박스째로 쟁여두셔야 해요..
적당히 촉촉하고 아주 조금 하얘지고 자외선 차단력도 수치로 확인했을 때(SPF50+ PA++++) 좋은편이고 평범한 다른 선 제품과 다를것 없어보이지만, 피부 유분을 잡는데 꽤 괜찮다는 점과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 에서 굿굿~ 드립니당~ 아쉬운건 제품 용량이 너무 아기자기해서 이거 원 참 휴대용으로 말고도 즐기고 싶은데.. 그러면 더 구매해야겠쥬? 작고.. 소중한.. 선 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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