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우픽에서 올영 세일하는 걸 보고 구경갔다가 지른 제 인생 첫 컨실러!
보통 다들 쿠션이나 파데 21호 많이 쓰시고, 저도 그 언저리 밝기의 피부를 지녀서 다들 많이 고른다는 색상 중 리넨 색을 구매했습니다! 밝기는 란제리가 더 밝아보였지만, 컨실러는 잡티 가리는 게 목적인 제품이니까 제 피부색과 더 가까운 색상인 리넨을 골랐습니다!
12000원 가량의 제품을 세일가로 8천원대에서 구매했습니다!
음. 일단 클리오제품이 다들 그렇듯이 빠르게 마릅니다. 그리고 그만큼 건조해져요. 때문에 잡티 부분에 꼭 영양이나 보습을 해주고 덮어주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잡티 부분에 허옇게 각질이 일어나서 잡티가 "나 여기있소~!" 하고 시선강탈 뿜뿜하게 광고하는 일이 발생하니까요..ㅎ
제가 다른 컨실러는 써보지 않아서, 다른 제품과 비교하는 건 불가능한데요, 이 제품에 대한 점만 써보자면 일단 제품이 굉장히 얇고 가볍습니다. 리퀴드 면적도 굉장히 작기 때문에 작은 잡티에 콕 찍어주면 될 것 같아요.
참, 콕 찍기 전에 손등에 꼭 양 조절을 하고 찍어주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잉크째 툭 얹어진 것 같아지니까요! 그리고 살살 두들겨주거나 마르기를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가능하시면 시간이 조금 더 지나서 완전히 마른 후에 보습제를 살짝 덧바르면 각질이 일어나거나 너무 뜨지 않겠죠?
아무튼 다들 세일 기간이 끝나기 전에, 얼른 올리브영 달려가셔서 컨실러 겟잇하세요...! 자기 피부톤을 모르겠다면 테스트용을 손등에다가 슥슥 발라보시고 자기 피부랑 가장 가까운 색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파데처럼 밝은 게 좋다고 무턱대고 내 피부톤보다 몇단계 더 밝은 걸로 골랐다가는 나중에 무슨 참사가 벌어질지 몰라요... 화장할 때는 잘 발라졌다가 나중에 차츰차츰 무너질 때ㅎ... 수정화장 하려고 중간에 화장실 들렀다가 거울 보고 비명 지르지 마시고 욕심을 내려놓고 내 피부톤과 가장 가까운 것을 고르는 거, 잊지 마세요! 안그러면 뜹니다 떠요! 곧 여름인데 땀으로 죽죽 지워질 것까지 고려하세요! 저는 경고해드렸다...!!! (걱정) (초조) (눈치)
#올리브영추천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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