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왜 리뷰가 적지...?
1호 체리레드 구입했다.
갖고있는 립제품들 중 최애템들이 몇 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됨
체리레드라는데 코랄레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왠지 이름만 보면 쿨레드같은데 의외로 웜레드이다.
다른 호수는 발색이 정말 연하게 되고 체리레드가 제일 발색이 잘 된다.
미끄러지듯이
투명하게
촉촉하지만 가볍게 발린다.
각질부각도 없다.
그래서 대충 바르고 음파음파 몇 번 하면 금방 풀립돼서 참 편하다.
제형이 가볍고 촉촉하다 보니 녹지 않을까 싶었는데
한여름에 구입해서 잘 썼다.
세잔느의 라스팅 글로시 립도 1호가 레드라서 이거랑 비슷한가 했는데 좀 다르다.
일단 제형이 세잔느는 처음 쓸 땐 이뻤지만 좀 쓰다보니 뭉쳐서 입술 위에 무겁게 얹히듯 발리는 데다가 너무 촉촉한 나머지 지 혼자 녹아내렸다.
알엠케이는 39도 폭염과 섬나라의 습도에도 녹지 않고 아직까지 건재하고 뭉쳐 발린 적이 없었다.
색상도 세잔느 레드가 좀 더 정직한 레드에 가깝고 알엠케이 체리레드는 코랄이 더 많이 들어간 레드라 딱 보기에도 달랐다.
케이스 내구성도 좀... 가격이 많이 차이나는 만큼 많이 달랐다.
세잔느 케이스는 그냥 플라스틱인데 이건 완전 견고함
촉촉립인데 머리카락 달라붙거나 기름져보이거나 하지 않아서 추천하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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