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향은 생각보다 파스향이 심하다던가 그런 감은 없습니다. 상쾌한 멘톨향에 더 가까워요. 그리고 도포를 하고 나서 초반에는
"어? 왜 쿨링젤인데 그냥 수딩젤 바른 기분이지?"
하다가 뒤늦게 쿨링감이 은근 지속 됩니다.
근데 왠지 모르게 휴족 시간 보다 손이 안가더라구요. 바르는 쿨링 제품의 한계인것 같습니다.
휴족시간은 붙여놓고 내가 뭘하든 그냥 부위에 찰싹 붙어서 냅두면 되는데 얘는 바를 때 손에 묻어나고 또 닦이면 지속력은 반감되고.......
그리고 대놓고 뒤에 여러 성분을 컨셉 성분이라고 따로 적어놓으셨더라구요..
어짜피 쿨링 제품에서 제일 중요한거는 멘톨 성분과 에탄올 성푼이 쿨링을 하는게 99%에 가깝고 나머지 성분은 제형을 구성하는 성분 그외에는 말그대로 '컨셉'이죠....
본인들이 인정을 해버리니 뭐라 할 말은 없습니다만.....
어쨌든 바르는 타입의 쿨링젤 제품 중에는 발군의 제품력, 그러나 휴족시간보다 좋을지는 미지수? 이마트에서 세일 할 때 한 번 사볼만은 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