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으로 인해 손상된 머리에 쇄골 조금 넘는 길이의 머리에요. 검은색으로 덮었다가 머리 손상이 심해져서 얼마 전에 자르고 손상모용 샴푸+트리트먼트 or 린스+헤어에센스를 사용해 주어야 손으로 머리가 겨우 빗깁니다. 빗도 마찬가지고요.
이 제품을 사용 할 때에는 지성 두피용 삼푸(프레시팝 모히또)를 사용하고 이 제품만 사용했습니다!
샴푸 후 타올 드라이 해주고 정수리 부분이 좀 말랐다 싶을때 자주 엉키는 부분 위주로 도포해주었습니다. 제형이 전혀 무겁지 않고 가벼운 수분크림 같아서 금방 사라지더라고요. 동봉된 설명서에 쓰인 양보다는 많이 사용했습니다. 좀 과한가 싶게 발라도 떡지는 느낌은 없었어요! 향도 좀 달큰포근한 향? 머리아프거나 불쾌한 향은 아니었습니다. 이전에 쓰던 씻어내는 린스나 트리트먼트에 비해 적은 양을 사용하고 안 씻어내도 되니까 확실히 편하고 샤워 시간이 덜 걸립니다.
그리고 효과도 뒤지지는 않는거 같아요. 4일 정도 매일매일 사용하다 보니 확실히 머릿결이 좀 덜 엉키고, 이전에는 샴푸를 하려고 물에 적시면 다 엉켜서 손빗질도 힘들고, 샴푸 시에도 머리가 많이 빠지고 아팠는데 덜 엉키니까 젖은 상태에서도 손빗질이 잘 됩니다. 아침에 감고 사용해도 헤어에센스 같은 느낌으로 사용 가능한거 같아요.
가격도 나쁘지 않고, 조금씩 사용해도 효과는 나타나니까 꽤 오래 사용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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