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파데 정착하였다!!
접촉+지루 피부염으로 몇년간을 파데 유목민으로 살고 컨실러 화장법 유기농 화장품까지 안써본 방법이없음 ㅠ 여러 리퀴드 제품중 자극없는걸 찾아보려고 했지만 리퀴드,밤 제품에는 계면활성제와 모공을 막는 실리콘오일/천연오일 이 필연적이란 사실ㅠ
그러다 발견한게 미네랄 메이크업!!
보통 리퀴드 베이스는 오일베이스로 균일하고 지속력있는 깐달걀피부를 만들어주지만 그만큼 얼굴을 랩으로 꽁꽁싸매는 것과 마찬가지. 그래서 피부가 예민한사람은 피부의 온도 조절능력이 떨어져서 이렇게 피부염이 생기곤 한다 ㅠ 미네랄메이크업은 그런 접착베이스가 없으므로 그냥 가루만 얼굴에 남아있어서 피부가 숨을쉬고 클렌징만 잘해준다면 전혀 자극이 없다!!
(서론이 길었지만 나같은 피부고민을 가진사람들에 티끌같은 도움을줬으면하는맘에)
색상은 fairly light 색상 22호톤인 나의 피부톤과 똑같음 목이랑 색상차이 없는걸 좋아해서 너무 좋았음.
브러쉬는 필수. 리얼테크닉 버핑브러쉬가 제일 무난하고 편하게 쓸수있음 그냥 힘있는 가부키스타일브러쉬면 다 가능함
처음부터 많은양을쓰지말고 정말 작은양으로 시작해야함 정말 새똥의 반의반만큼..그래도 커버가 되니까 조금씩 여러번바른다고 생각하고 발라야 뭉치지않고 아름다운(?) 피부표현이될수있음 좀 뭉쳤다 싶은부분도 포기하지않고 열심히 브러쉬로 굴려지면 펴진다
미네랄메이크업이 지속력이 약할거같지만 사실 물에 정말 강하다 보통 파우더 처리를하면 물을 튕겨내는것처럼..그래서 여름에 지속력이생각보다 좋다 그러나 유분에의한 다크닝은 조금 있는것같다 물에강하기때문에 순하게 지워보겠다고 폼클렌징 이나 물로 클렌징워터로 슥슥하면 완벽하게 안지워지는느낌을 받을수있다 그래서 나는 클렌징워터에 오일을 섞어주거나 해서 지운다 파우더는 오일로 지우는게 정석!!
화장을 정말 안한거같으면서도 예쁜 피부표현이된다 리퀴드 파데랑은 다른매력.. 틴트같이 스미는느낌이랄까 굳이 피부가 예민하지 않더라도 매우 쓸만한 파데이다 일본에서는 파우더 파운데이션을많이쓴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도 좀 다양화가되었으면 ㅠ 너무 똑같은스타일파데만 계속나오는데 화장품회사에서 돈벌라고 이름만바꿔가며 더 독하게만 나오는것만같아 좀 아쉽다 성분보면 거의 피부 질식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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