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성이기도 하고, 촉촉한 베이스를 좋아해서 파우더를 구매할 필요성을 못느꼈는데요. 적당히 광을 죽여서 세미매트하게 마무리하면 요철 부각이나 지저분한 느낌을 줄일 수 있다고 해서 구매해봤어요.
건성이신 뷰티 유튜버 이사배님의 애정템이라고 해서 지른것도 있어요ㅎ 피카소 브러쉬, 다이소 브러쉬 등 다양한 도구로 써봤는데 손기술이 부족한지, 파데랑 궁합이 잘 안맞았는지 엄청 만족스럽진 않았어요.
너무 건조해서 갈라지는 기분이 들고 좀 뭉치는 것 같기도 하구요. 분명 제품 자체는 좋은 것 같아서 다시 도전해서 써보려구요. 손에 익으면 다시 리뷰 쓰러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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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쏟아지는 여름날에 쓰니, 전보다 진가를 발휘하네요. 애초에 땀이 많은 편도 아니고 건성이라 기초도 기름을 바르다시피하는데, 이번에 정말 너무 더워서 피부 컨디션도 바뀌어서 기초도 가볍게, 베이스도 덜 기름진걸로 루틴을 짰어요. 그러면서 파우더를 써봤더니 확실히 전보다 깔끔하네요.
피카소108번으로 가볍게 묻혀서 손에 털어서 양조절을 한 후 피부에 지나가듯이 살살 발라주면 지저분한 광이 죽으면서 피부가 매끈해져요,
다만 잡티나 트러블 커버를 제대로 하지 않은 후에 바르면 마이너스 인것 같아요. 컨실러없이 쿠션처럼 베이스를 가볍게만 할때 파우더는 최소한으로 눈썹, 콧대, 턱외곽 정도만 하는게 예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아예 완벽한 베이스메이크업 할때 매끈하게 발라주는게 베스트인것 같네요.
결론 : 일년 중 무더운 여름이 몇개월이나 될까요..
저같은 피부타입, 가벼운 베이스를 선호하는 타입은 약간 비추드리네요. 제품은 좋지만 필요한 메이크업제품은 아닌 것 같아요. 화장대에서 두어달만 빛을 보는 녀석.. 재구매는 안하겠지만 지성분들, 매트한 표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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