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가단 리뷰
본인은 온몸의 피지가 얼굴로 다 몰렸나 여드름쟁이지만 극건성바디피부이다.
팔다리 비듬에 정강이는 뱀피부고 석달전부터 생긴 건성 알레르기 피부염으로 밤마다 처긁는데다 모공각화증으로 12년째 고생중임 ㅅ........ㅂ.... 중도를 모른다.
◆ 요약하면 보습력 무난(극건성기준). 끈적임 없음. 유분기 꽤 있음. (거의)무향.
◆ 건성 추천. 지성 비추. 악건성은 글쎄..?
- 비듬과 뱀다리는 바로 가라앉는다. 유분기가 있지만 각질 죽이려면 필요한 정도?
나한테 이정도면 지성피부는 아마 미끌미끌 대환장파티지 않을까?
- 간지럼증은 꽤 진정되는 편. "악 잠을못자겠네 졸라가려워 으악!!! 악!!!!!" -> "아 간지럽네 ㅡㅡ" 정도.
+ 참고로 내가 아토피는 아니라는데. 아토피 피부라면 만족 못하지 싶다.
- 모공각화증에는 효과 1도없을 냄새가 풍긴다. 이틀밖에 안썼지만 원래 쓰던 로션이랑 사용감이 굉장히 유사하거든... 별로 기대는 안했다. 스티바a 세통에 코코넛오일을 몇년동안 매일 처발라도 안없어진놈...
- 여드름피부라 얼굴에는 발랐다간 대참사 날 각이라 안발라봤다.
뭐 어쨌든 보습력은 나쁘지 않고 ★☆끈적임☆★이 없으니 괜찮은 바디로션이다.
원래 쓰던 건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이다.
아토라길래 개촉촉할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니었던 배신감쩌는 그것! 일리윤에서 이거 말고 다른놈이 더 보습력 높다는데 뭔지 기억안남.
- 하여간에 그것과 사용감이 거의 똑같은데 아비노가 보습은 조금 떨어지고 약간 유분감이 더 있다. 그래서 손에 묻은게 쪼끔 거슬리지만 손 씻지 뭐...
- 이틀동안 몸 왼쪽은 일리윤 오른쪽은 아비노를 발랐는데. 바른 직후에는 아비노 쪽이 아주 약간 더 축축한데 한참 지나면 일리윤쪽이 약간 더 촉촉하다. 아비노 쪽은 건조한데 기름진 그 느낌이 좀 난다.
- 그리고 난 샤워하고 나와서 물기를 대충만 훑어내고 바로 로션을 바르는데 이 로션을 그렇게 하면 막 하얗게 돼서 열심히 문질러야 없어진다. 마른피부에 발라도 약간 하얗게 되는게 있다. 그렇다는 건 흡수가 잘 안된다는 것인가? 일리윤은 이렇지 않았음.
- 향은 거의 무향인데 코박고 맡아보면 약간 뭐랄까... 미약한 고무냄새..? 같은게 난다. 코 안박으면 안나니까 별로 상관은 없었다. 일리윤도 무향이나 뭔지 모르겠는 아주 미약한 냄새가 나긴 하지만 아비노보다 훨~~씬 약하게 난다.
그래서 일리윤이랑 아비노중에 니돈주고 뭐살래? 하면 세일하는 쪽을 살거고, 둘 다 세일하거나 둘 다 안하면 일리윤 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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