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1색상을 일본여행가는 가족한테 부탁했는데 이거랑 같이 제일 일본에서 잘 나가는 색상이라는 PK11도 같이 사다주었다. RD1은 롭스에서 발라보고 부탁한 색상이었는데 차분한 레드기가 도는 장미빛이라서 입술에 올리면 자연스러운 컬러로 촉촉하게 발색이 된다. PK11컬러는.. 흠.. 한번만 바르면 입술에선 발색이 그냥 안되고 광택만 남는다. 그래서 컬러를 나타내고 싶으면 꽤나 많이 덧발라야 하는데 그런식으로라도 발색을 내면 색상이 일본잡지에 나오는 컬러+광택이 난다. 근데 나로서는 번들거려서 부담스럽게 다가온다. 그래서 나같이 입술색이 보랏빛이 도는 사람이 혈색을 바란다면 그건 비추천. 그리고 촉촉하긴한데 번들리는 촉촉함이라서 립밤같은 보습력은 아니다. 하지만 일본에선 꽤나 저렴하니까 싼맛에 쓴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