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버 포니가 쓴거보고 존예다싶어서 색상을 세포라매장가서 테스트 해봤는데 굉장히 웜웜한 색이었다. 영상에서는 핑크끼가 많이돌아 보였는데 아마 필터 때문인듯. 영상 속에서 사용된 색상은 허쉬허쉬(밝은색)과 코버트어페어(어두운색)인데 허쉬허쉬는 실제 발색해보면 주황빛이 약간 도는 말린장미 컬러이며 코버트어페어는 진한다홍색, 혹은 벽돌색에 느낌이 가깝다. 영상 속의 색상에 가까운 핑크빛이 도는 말린장미 색깔을 찾아헤맨 결과 돌리덴져(dolly danger)를 구입했다. 본인은 여뮽인데 딱맞는 mlbb컬러로 데일리로 바르기도 부담없고 풀메에도 어울리는 색상이다. 제품자체를 평가해보자면 제형은 단단한 편이나 발림성이 좋은 편이며 가볍게 슥슥 발라도 발색이 잘된다. 지속력은 미친편이라 부드러운 립펜슬 주제에 꽤나 질긴 지속력을 자랑한다. 마음에 든다. 본인은 정석 빨강 성애자라 귀국하기 전에 빨간색도 사서 갈 예정이다. 뒷꽁무니에 달린 브러쉬는 부드러워서 립 블랜딩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데 어디다 써라는건지 모르겠다. 립펜슬이라 깎아써야하는건 꽤나 귀찮을것 같다.
참고로 유럽쪽 세포라엔 벅섬이 입점되어 있지 않다. 왜냐면 유럽 여행할때 세포라란 세포라는 다 가봤는데 없어서 빠꾸먹은 아픈기억이 있다. 캐나다, 미국 세포라에는 있으니까 참고하시길 바란다.
요약하자면 웜톤분들은 포니영상속 허쉬허쉬/코버트어페어 구입하면 되고 쿨톤분들은 돌리덴져 추천한다. 그렇다고 겨울쿨톤분들은 돌리덴져 구매하시면 안된다. 뮤트뮤트한 색이라 쨍한 채도높은 컬러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지속력 양호하며 괜찮은 발색이라 추천드리는제품이다. 깎아쓰는거 귀찮을 것 같아 별하나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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