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극극극민감성 피부의 소유자라 화장품 살 때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시중에 커버력 좋은 컨실러는 정말 많지만, 글로우픽 후기에 '좁쌀 여드름이 났다' '트러블을 유발시켰다' '성분이 안 좋다'와 같은 평을 보면 선뜻 사게 되지 않더라고요 ㅜ. 워낙 민감성 피부라 시드물에서 나오는 민중기쿠션을 사용하는데, 민중기쿠션은 커버력이 약해서 조금이라도 커버력을 높이고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장점
- 성분이 정말 좋아요! 화*어플에서 보면 웬만한 컨실러들은 주의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제품은 주의성분이 0이에요
- 민중기쿠션은 여드름이나 피부 착색은 잘 못 가려주는데 이 컨실러 바른 후 그 위에 발라주면 내내 다 가려주지는 못해도 훨씬 옅어져요
- 민감성 피부인데 이거 쓰고 트러블 유발되지 않았어요
👉단점
- 아무래도 성분이 좋다보니 완벽한 밀착력과 커버력을 바라기에는 어려워요. 처음에 바르는 요령이 없었을 땐 외출하고 집에 들어와서 거울 확인해보면 컨실러 바른 부분들이 아주 제대로 떠있어서 당황하곤 했었어요 ㅎㅎㅎ
- 색이 다양하게 안 나와요. 전 노란끼 도는 21호인데 발랐을 때 제 피부톤보다 반톤 정도 어둡게 느껴져요. 그런데 컨실러는 원래 피부톤 보다 약간 어두워야 커버력이 더 좋은 걸로 알고 있어서 전 이 점에서 불편함을 못 느꼈어요.
👉제가 사용하는 방법
- 저는 스틱 자체를 얼굴에 슥슥 넓게 바른 후, 통통한 파운데이션 브러쉬로 가장자리를 펴서 경계를 지운 후 그 위에 쿠션을 발라주고 있어요.
👉재구매 의사
- 전 피부화장할 때 데일리로는 완벽한 커버보다는 피부가 조금 정돈된 느낌을 선호하는지라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좀 더 커버력을 높이고 싶어지면 그땐 다른 컨실러도 쓰겠지만 그때도 데일리로는 시드물 컨실러를 고수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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