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건성 23호 입니다. 평소 촉촉한 베이스 좋아 하고 기미?가 생기고 파란색 다크가 있어 컨실러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T^T ;;; 당시 글픽에서 제일 순위가 높았던 나스 봉 컨실러를 샀는데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난감해 하는 중이었어요. 그러던 차에 컨실러도 쿠션으로 나온다니 얼마나 반가워요٩( 'ω' )و 정밀 잘 써보고 싶어서 여러 궁리를 했는데 제게는 안 맞네요!
(낫츠 컨실러 쿠션 23호) 첫날에는 미샤 에센스형 선크림 바르고 손앤박 톤업 크림에 낫츠 컨실러 쿠션을 올렸습니다. 퍼프가 포실포실하니 블랜딩도 잘되고 광대에 올리는 순간 쫙 붙더라구요 밀착력 대박! 매트하고 두께감 느껴졌어요. 가려지는 정도는 중상? 그런데 베이스가 워낙 사라지는 제형이다 보니 두 세시간 후에 컨실러만 남았더라구요 ( ゚д゚) 퍼프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동글동글 퍼프 자국까지 보이던데요. 시간 지나도 바위처럼 그자리에 그대로 서 있더라구요. 둘째날은 미샤 타임레볼루션 선크림_ 제얼굴에서 파데를 가장 잘 잡아주는 선큼이라 선택 했는데 베이스와 부조화 였을까요? 암튼 그거 올리고 맥 스트롭크림 소량 쓰고 나스 틴모 발랐는데 베이스랑 너무 제형 차이가 큰지 퍼프로 호로록 바르니까 베이스가 퍼프 모양대로 호로록 벗겨지더라구요 T^T ;;; 모공 부각되고 결국 베이스 화장 다시 했다는. . . 기운이 다 빠져서 그날은 넘기고 셋쨌날 에센스형 선크림에 겔랑 로르 바르고 미샤 오일 파데 깔았는데 살짝 뭉침 있고 뜨더라구요 다시 모공 부각T^T ;;; 아르마니 오일파데에도 역시 마찬가지! 제가 가진 다른 베이스들도 낫츠 컨실러 쿠션을 못이기는 거 같네요. 평소 모공끼임같은 건 별로 없어서 프라이머 사용 안하는데 이거 쓰고 모공 스트레스 받는 분들 느낌 간접 체험 했네요(샘플로 받은 나스 프라이머 베이스 쓰니까 좀 낫긴 했어요) 제 얼굴에 이렇게 솜털 많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억지로 얼굴에 올려도 몇시간 안 지나서 들뜸니다! 건성 보다는 지성분들에게 좋을거 같아요 매우 매트 합니다 애교살이 있는 편이라 다크서클과 경계 생기는 부분 주름에 파데 끼는 걸 질색 하는데 다크 다긴다고 올렸더니 주름에 끼는게 아니라 주름에만 벗겨져 있다라구요 부각 쩔었던T^T ;;; 색은 23호인데도 어둡지 않아요 제 피부색이랑 잘 맞았어요 가장 큰 장점이라면 이쁘고 작아서 파우치에 쏙 들어 간다는 건데 또 아쉽게도 퍼프에 손가락 세 개 끼우면 좁고 두 개 끼우면 헐거워서 손가락에 힘을 주다 보니 퍼프에 컨실러가 손가락 모양으로 묻는 다는 거??? 기대가 많아서 실망도 컸던 제품이었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