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 드 뚜왈렛

평가단 리뷰입니다! 시원한 향의 남자 스킨 냄새가 납니다. 저에게는 딱 '아빠 스킨'냄새가 연상되었구요, 향수는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이라고 생각하는데 저에게는 조금 진하고 강한 인상을 남겼어요. 메르세데스 벤츠의 클럽블루도 시향 해 보았는데, 클럽블루는 맨에 비해 가볍고 청량한 느낌이고, 맨은 좀 더 무거운 느낌입니다. 20대보다는 30대 회사원 분들이 쓰면 분위기에 알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20대 중반인 남자친구에게 시향해보게하고 저와 같은 생각이면(조금 더 연령대 있는 사람이 쓰는게 좋겠다는 생각)아빠께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본인은 굉장히 마음에 든다고 하더군요. 진한 남자향수 찾으시면 추천해드리고싶습니다. 일단 패키징이 멋지구요! 둘째로 지속력이 무지 깁니다. 오후 1시경 한 번 뿌렸는데 밤 10시까지도 은은하게 잔향이 남아 있어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향수중에서 탑 노트와 미들 노트가 판이하게 달라지는 제품이 있는데, 이 제품의 경우 전체적인 분위기가 유지되면서 향이 조금씩 옅어지는 정도입니다. 고급스럽고 지속력 긴 남자향수 찾으시는 분들은 꼭 시향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