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파운데이션

제가 써 본 파데중에 제일 독특한 제형인거 같아요! 진짜 딱 인절미 가루같은 느낌으로 피부에 발려요 ㅎㅎ 일단 장점으로는 1. 가격이 저렴하다. 용량이 적어보일수도 있는데 한 번 화장할때 쓰는 양이 정말 적어서 오래써요... 가격은 로드샵에서 조금 비싼 파데랑 거의 비슷한데 얘는 백화점 라인이라는게... 2. 자극이 없음 브러시로 살살 바르고 나면 다른 베이스랑 다르게 응? 뭐가 발렸나??싶을 정도로 가볍게 발리고 제가 민감성 피부인데 트러블 나는 것도 전혀 없어요!! 3. 사용이 간편함 사용법이 브러쉬를 둥글게 굴려서 가루를 묻혀서 얼굴에 올리는건데 퍼프에 짜서 바르고 펴서 균일하게 하는 보통 액체 제형의 파데보다 화장시간이 압도적으로 짧아집니다. 그리고 단점!! 으로는 1. 밝은 색이 없음 제 피부색은 밝은 21호이고 사용한 Fairly-light는 미드톤 가장 밝은 색인데 정말 딱 피부색이고 하나도 밝아지지 않아요. 즉 21호보다 밝은 피부색을 가진 분들은 쓸 색이 없을 것 같아요. 2. 건조함 건성이거나 얼굴에 각질이 많으면 부각이 될 것 같아요. 전 건성이 아닌데도 눈 아래 닭살같은 부분은 부각이 돼서 다른 액체파데 발랐어요 ㅠㅠ 3. 구하기 힘들다 한국에 들어온 브랜드가 아니라 해외구매로만 구할 수 있어요. 저는 노드스트롬 직구했는데 일본에도 판매한다고 하니까 참고하세요. 4. 커버력 보통 얼굴에 잡티가 없으면 쓸만한데 트러블이 많으면 가려지지 않을 것 같아요. 전 다크써클만 좀 있는데 다 가려지지 않았어요. 근데 이건 컨실러 쓰면 되니깐 뭐... 일단 제 기준에선 만족스러워서 짱짱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