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어깨까지 오는 염색한 머리로 손상모까지는 아니지만 차분한 느낌을 좋아해서 헤어에센스와 재생크림을 꾸준히 발라왔습니다.
모로칸, 실크테라피, 시드물, 로레알, 미쟝센, 아모스 등 좋다는 제품은 거의 다 써본것 같아요. 그 제품들을 기준점으로 잡아서 평가했어요
-향은 은은하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샴푸향이 날리는걸 좋아해서 무향인 제품을 선호했는데 이 제품은 바를땐 은은하고 시간이 지나면 금방 날라가서 저는 개인적으로 괜찮았어요
-오일인데다가 덜었을때 주르륵 흐르는 제형은 아닌 반면, 바른 후에는 금방 스며들어서 산뜻한 느낌입니당. 다만 너무 산뜻한 느낌만 남아서 아쉬워요. 헤어에센스 제품을 바른 후에 만졌을 때 보드랍게 코팅된듯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이 제품은 그런 면은 덜합니다.
-광고에 스타일링도 함께 가눙하다고 써있어서 자세히 보니 곱슬거림 완화와 차분함을 강조했더라고요. 곱슬이 아니라 그 부분은 모르겠고, 차분함도 조금 아쉽습니다. 안바른 것보다는 덜하지만 타사제품 대비 약간 부시시한 느낌은 있는 편이네요.
가격 대비 용량/효과 등을 생각해봤을 때 아쉬운 점이 많아요. 최악까진 아니지만 특별한 메리트가 없어 \'별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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