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핑크쓰릴즈- 평가단리뷰 입니다.
(색조리뷰는 처음이니 다른분들을 본받아 항목을 나눠 해볼까 함)
* 제형
부드럽게 발리는 묽은(?)느낌의 제형으로 단단한 느낌보다는
약간은 멜팅되는 느낌의 제형이라 촉촉할 것 같지만,
막상 바르고 나면 실키&매트하다.
그 말은 제형이 단단하지않아 금방 닳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컬러
본인은 봄라이트~가을뮤트 톤으로 채도가 낮은 컬러가 잘 어울리는데, 간혹 따뜻한 컬러의 핑크나 핑크코랄베이지....(대체 무슨색이지)가 잘 어울리는 편이다.
이 제품을 받아보고 패키지만 봤을때는 아차싶더라.
아....나랑 안어울릴 것 같다....라는 느낌이 강했으나 발라보니 차가운 핑크나 아주 따뜻한 핑크가 아닌 적당히 따땃한 핑크랄까.....
투톤이기때문에 밝은 부분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크레파스 자주색에 따뜻한 아이보리/베이지 컬러를 섞은 느낌? 그리고 짙은 부분은 자주색... 이렇게 생각하면 될듯!
피부를 화사하게 연출해주고 바르면 화사한 봄에 괜찮을 느낌!
그러나 피부에 노랑끼가 많은 분들에게는 비추.. 좀 어두워지더라..
* 향
특유의 향이 있는데 나쁘진 않았으나 나는 썩 좋지도 않았다.
(내가 이 향을 분명 어디선가 맡아본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남...흑..ㅠ)
엄마한테도 자문을 구하려고 발라보라고 드렸는데 처음 받자마자 향응 맡아보시더니 향 좋다고 하셨다. 결론은 개인취향인걸로...
(나는 맥같은 향이 더 좋더라 초콜렛같기도 하고 그 크레파스향)
*투톤립
베네피트에서 이 제품을 출시할때 컨셉이 섹시한 여성(?) 이라도 어디선가 들었던 것 같은데.. 의도한 바로는 어두운 컬러가 립 라인쪽 / 밝은컬러가 립 안쪽이라고 하는데.......... 글쎄 우리나라 일반적인 젊은 여성들을 타겟하기엔 물방울 모양을 반대로 살짝 돌려야될듯... 어두운 컬러가 립 안쪽 / 밝은컬러가 립 라인쪽인걸로...
핑크쓰릴즈같은 경우 손등발색할 때는 투톤이 극명하지만,
막상 입술에 올리면 투톤이 선명하지 않고 저절로 풀어지는 느낌
그라데이션 느낌이기때문에 투톤이 동동 뜨진 않는다.
= 총평
처음 발랐을때 느껴지는 부드러운 발림성에 속을 수 있지만, 정신 차려보면 꽤 매트하고 각질도 부각도 약간 있다.
굳이 엄청 나쁜점도 없고 굳이 엄청 좋은점도 없다고 할까.....?
정가를 주고 굳이 찾아서 이 제품을 쓸 것 같지가 않다..ㅠㅠ
(패키지가 엄청 예쁘면 또 모르겠지만, 갠취로 패키지도 걍 그런..)
베네피트는 블러셔와 쉐딩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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