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류는 보통 한달 이상 써야 알수있다고 생각해서
오래 써보진 못한거라 아직 불완전한 리뷰지만
3일안에 느낀점을 말하자면
일단 가벼운 제형인데 비해 보습은 제형에 비해 잘 되는 느낌.
키엘 오일프리 수분크림보다는 살짝 무겁고... 에뛰드 수분가득 콜라겐인가 그정도 느낌의 제형
이런 류 크림이 건성인 나한테는 여름 제외 항상 매우 보습감이 부족해서 오일을 꼭 발라야 하는데
이제품의 경우 오일까진 필요하지 않았고, 전단계에 에센스나 로션을 잘 발라주면 3월부터 11월까지는 쓸수있는 정도의 보습력인듯
사실 제형이나 보습력은 그냥 크림 보면 어느정도 감이 오는데, 이 크림이 그 감을 막 깨부술만큼 보습이 엄청나다! 혹은 제형이 환상적이다! 이런건 아님. 그냥 오 보습력이 괜찮네 정도인데,
이 크림에서 정말정말 괜찮다 생각했던 점은 얼굴에 굉장히 편안함.
키엘은 따가워서 못 바를 정도고 여타 수분크림도 종종 잘못걸리면 따갑고 힘들어서 가벼운 제형 크림을 더 피해왔는데, 얘는 3일내내 한번도 따갑거나 한 적이 없음. 오히려 필링 후 내지는 진한 화장을 오래해서 세안후에 피부에 진정이 필요한 상태에서도 발라봤는데
전혀 따갑지 않고 오히려 쿨링팩 하듯이 살짝 시원하면서 삭 편안해짐.
그래서 결론은 아직까지의 계절엔 살짝 부족한 보습력이라 완전히 봄되면 쓰기 시작해서 한달넘게 써보고도 계속 이정도면 충분히 다쓰고 또 사서 쓸 의향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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