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그랑 그레이

저는 개인적으로 착용감도 괜찮았고 렌즈 그래픽도 정말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사실 렌즈는 다 불편하다고 생각합니당 비싼 하이드로겔 렌즈도 오래 끼면 눈 아프고 뻑뻑한데 만원짜리 렌즈 착용감이 좋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착용감도 그냥 평타 치는 수준이었고 예쁜 써클렌즈 끼고 싶다면 이 정도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훌라 현상은 거의 없는 편인데 너무 과감하게 눈동자 옆으로 훽 돌리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겁니다ㅋㅋㅋ 그 정도는 이해해야죠 그리고 그래픽이 무엇보다 진짜 예뻐요! 사실 큰 기대를 하고 산 렌즈는 아니었는데 딱 끼자마자 헐, 뭐지? 이랬거든요ㅋㅋㅋ 눈에 그래픽이 사라락 스며들면서 반짝이고 영롱한 눈동자를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저는 직경도 무난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처음 렌즈 끼던 때에는 직경에 대한 감이 없어서 13.7 이면 되게 크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껴보면 하나도 안 커요ㅋㅋㅋ 평소에 화장을 하~나도 안 하고 다니는 게 아니라면 충분히 무난하게 소화 가능한 직경과 그래픽이었어요!! 전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 달 쓰고나면 또 살 거예요ㅋㅋㅋ 혹시 고민하시고 있다면 만원이니 한 번 질러보세요!! 후회하시진 않을 것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