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그렇게 좋다고 하길래 나도 삼ㅎㅎ 내가 산 홋수는 7호 아프리코트이고 얜 다크써클 커버 전용임. 일단 이 제품.. 정말 작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엄청 아담함.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음. 뚜껑을 열면 스틱 타입의 컨실러가 등장하고 립스틱처럼 밑을 돌돌 돌리면서 사용하면 되는데, 양은 그래도 꽤 많다.
무튼 얘를 산 주된 목적이 나의 사랑스런 다크써클을 가리기 위함이었기에 바로 사용해보았는데.. 음 사람들이 극찬하는 것 만큼은 잘 커버가 안 됐음. 이 제품의 색상에 좀 베이지가 다분히 가미돼서 베이지 톤의 파데를 바를 땐 색상 차이가 잘 안 나겠지만,
흰기가 많이 도는 파데를 바르면 눈 밑 색상만 어두움. 근데 고체 스틱 타입의 컨실러 중에서도 부드럽고 크리미하게 발려서 손으로 펴발라도 막 뜨거나 갈라지는 현상은 없었음.
나는.. 다크써클이 워낙 강력해서 그런지.. 완벽한 다크 커버를 위해선 얘 하나로만은 부족이었음.. 어느정도는 얘로 쉽게 커버가 되나, 그래도 좀 결점이 남아있어서 다른 컨실러를 함께 써야함. 다크써클 컨실러는 파운데이션 후에 바를 때도 있고 파데 전에 바를 때도 있는데, 갠적으로 요 아이는 파데 전에 바르는게 톤 균일과 보다 더 나은 커버를 위해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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